개그우먼 김지민이 남자친구 김준호와의 결혼을 언급했다.
김지민은 지난달 30일에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김준호와의 연애 이야기를 전하며 결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김지민은 야유회에 참석한 커플들과 결혼과 연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강수지가 “지민이 결혼 계획은 어떻게 되냐”고 묻자, 김지민은 “이제 4년 정도 만났다”며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더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김준호가 최수종 선배님보다 더 로맨틱한 것 같다”며 남자친구의 애정 표현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김지민은 “모든 로맨스 가이를 이긴다”고 자신 있게 말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발언에 김국진은 자신의 에피소드를 덧붙이며 “나도 수지의 아침을 차려준다. 달걀, 바나나, 호두 등을 준비해 놓고 나가면 아내가 좋아한다”고 말해 사랑꾼다운 면모를 보였다.
한편, 김지민의 결혼 이야기는 1일 방송될 tvN STORY ‘김창옥쇼3’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진행자인 황제성은 김지민에게 “김준호와의 결혼설이 지난해부터 떠돌고 있는데, 결혼이 임박한 것 아니냐”고 묻는다. 이에 김지민은 “주변에서 축의금을 보내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라며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내년쯤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할 예정이다.
끝으로 김지민은 “결혼은 혼자 하는 게 아니고, 프러포즈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이며 김준호의 프러포즈를 기다리고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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