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돌이’ 이건주, 무당이 된 이유 직접 밝혔다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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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건주가 무당이 된 이유를 공개했다.

이건주가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임현식에게 무당이 된 이유를 밝혔다. / SBS ‘미운 우리 새끼’

지난달 29일 방송된 SBS TV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새끼’에서 배우 임현식과 만나 과거를 회상하던 중 무당이 된 배경을 털어놨다.

이건주 법당은 누리꾼 사이에서도 초미의 관심사다. ‘이건주신당위치’, ‘이건주예약’, ‘이건주인스타’ 등이 주요 검색 키워드일 정도다.

이건주는 ‘한지붕 세가족’에서 임현식과 부자지간으로 출연했던 배우로, 당시 순돌이 역할로 인기를 끌었다.

임현식은 “가짜 뉴스가 많은 요즘, 이건주가 무당이 됐다는 소식이 잘못된 정보인 줄 알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무당 역할을 맡은 줄 알았는데 진짜 무당이 됐다니 충격적이었다”며 이건주의 전향에 대해 언급했다.

이건주는 자신이 무당이 된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재작년과 작년 신병이 찾아와서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다”며 “우울증을 비롯해 여러 고통을 겪었고, 살기 위해 무당이 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임현식은 이건주의 얼굴을 보며 “네 얼굴이 좋아 보인다. 그런데 신령님의 눈매를 닮은 것 같기도 하다”며 무당이 된 이건주에게 놀라움을 표했다. 이어 “뭐라고 불러야 하느냐”고 묻자, 이건주는 “건주법사로 불러달라”며 “나이가 많아 도령이라는 호칭은 안 된다고 해서 법사로 정했다”고 답했다.

배우 이건주가 2017년 6월 5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악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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