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비전 속 화려한 모습과 달리
무엇 하나 쉽지 않았던 그녀의 사연
1953년 주한 미8군 무대로 데뷔하여, 1961년에는 故 손석우가 작곡한 노래 ‘노란 샤쓰의 사나이’를 불러 어마어마한 인기를 누리며 국민 가수로 발돋움했던 가수 한명숙.
특히 ‘노란 샤쓰의 사나이’는 인기에 힘입어 엄심호 감독이 동명의 영화를 제작하기도 했으며, 동남아에도 진출해 우리나라 가요 중 최초로 외국에서 히트하기도 했다.
안타까운 그녀의 근황
그러나 그녀의 생활은 우리의 예상처럼 순탄하기만 했던 건 아니었는데, 36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남편이 세상을 떠나고 아들이 공황장애를 겪기 시작한 것.
이에 한명숙은 아들의 뒷바라지를 하느라 돈이 없어 월세 4만 원짜리 임대 아파트에 이사하기도 하며 최선을 다했지만, 어머니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들 역시 먼저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이곳에서 손자와 함께 생활한다는 그녀는 허리 통증이 너무 심해 혼자서는 도저히 움직일 수 없다고 고백했으며, 286원이 전부인 통장 잔고를 공개하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심한 성대 결절로 3년 동안 목소리를 잃어 무대에도 서지 못했으며, 이 때문에 돈이 없어 기초 생활 수급자가 되기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한 방송에서 한명숙과 만난 그녀의 절친한 친구 가수 현미는 “이런 모습은 텔레비전에는 안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하여 사람들을 울컥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너무 힘들게 지내셨네”, “앞으로 좋은 일만 생겼으면 좋겠어요”, “마음이 아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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