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크러쉬가 허리 디스크 악화로 모든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20일 피네이션이 공식 SNS 계정으로 통해 소속 아티스트 크러쉬의 잠정 활동 중단을 알렸다.
피네이션은 “당사 소속 아티스트 크러쉬 건강 상태 및 향후 스케줄 관련하여 안내드린다”며 “최근 크러쉬의 디스크 질환이 급격히 악화돼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 결과 의료진으로부터 허리 디스크 수술이 필수적이란 진단을 받았다”며 “이와 같은 의료진 소견에 따라 크러쉬는 예정돼 있던 스케줄을 잠정 중단하고 수술 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회복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당사는 아티스트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크러쉬가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을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항상 크러쉬를 향해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2년 가수 치타와 ‘마스터피스’라는 혼성 그룹으로 데뷔한 크러쉬는 무명 시절을 보내다 가수 자이언티를 만나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후 ‘뷰티풀(Beautiful)’, ‘잊어 버리지 마’, ‘어떻게 지내’, ‘러쉬 아워(Rush Hour)’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했다.
크러쉬는 음악 활동뿐 아니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라디오스타’등의 방송 활동 역시 꾸준히 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얻었다. 특히 지난 2016년 열린 한강 멍 때리기 대회에서 압도적으로 평온한 심박수를 자랑하며 대회 우승을 차지해 주목 받기도 했다.
지난 2021년에는 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조이와 공개 연애를 시작하며 현재까지도 예쁜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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