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걸그룹 7년 만에 전격 해체… 갑작스레 전해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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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위키미키가 아름다운 이별을 한다.

위키미키가 2021년 6월 26일 오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27회 드림콘서트’에 출연해 화려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 뉴스1

위키미키는 최근 팀 해체를 결정하고, 활동한 지 7년 만에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며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고 7일 뉴스1이 보도했다.

위키미키는 지난 2017년 8인조 걸그룹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당시 아이오아이 출신 최유정, 김도연과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 1 참가자였던 엘리, 세이가 위키미키로 데뷔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많은 K팝 팬의 관심 속에 데뷔한 위키미키는 ‘아이 돈트 라이크 유어 걸프렌드'(I don’t like your Girlfriend), ‘라라라'(La La La), ‘피키 피키'(Picky Picky), ‘티키타카'(Tiki-Taka) 등으로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또 위키미키는 팀명을 둘로 나눈 ‘위키’와 ‘미키’를 유닛으로 하여 각각 네 명의 멤버가 속해있는 유닛 그룹 활동도 큰 관심을 모았다.

위키미키는 이후 2020년 ‘하이드 앤 식'(HIDE and SEEK)을 기점으로 음악적 변화와 성장을 보여줬으며, ‘웁시'(OOPSY)와 ‘쿨'(COOL), ‘시에스타'(Siesta) 등의 노래로 위키미키만의 음악을 보여줬다. 하지만 위키미키는 ‘시에스타’ 활동 이후 각자 개인 활동에 집중해 왔으며, 약 3년간의 팀 공백기를 가진 끝에 해체 소식을 전하게 됐다.

위키미키는 오는 12일 새 디지털 싱글을 발매한다. 이는 위키미키의 해체 전 마지막 곡이 될 예정이다.

위키미키가 2022년 8월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페스타 2022 개막공연 ‘K-POP SUPER LIVE’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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