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면 결혼 10년차라는 초 동안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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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신경외과 전문의 채송화 역할을 맡으며 대중에게 널리 이름을 알린 배우 전미도.

매체에서 얼굴을 알리기 훨씬 이전인 2006년부터 뮤지컬 배우로 활동을 시작, 2008년 ‘신의 아그네스’로 대한민국 연국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업계에서 주목하는 배우의 탄생을 알렸는데요.

이후 ‘김종욱 찾기’, ‘영웅’, ‘번지점프를 하다’, ‘닥터 지바고’, ‘어쩌면 해피엔딩’, ‘스위니 토드’ 등 크고 작은 작품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실력을 뽐내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 그야말로 뮤지컬계의 스타로 등극하게 됩니다.

조승우와는 ‘닥터 지바고’를 비롯해 ‘베르테르’, ‘맨 오브 라만차’, ‘스위니 토드’ 등 총 4편의 작품을 함께 하기도 했는데요. 조승우는 자신보다 3살 어린 그녀를 ‘가장 존경하는 배우’라고 표현하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뮤지컬 팬들에게는 익숙한 스타였지만 대중에게는 낯선 배우였던 전미도. 워낙 동안이다 보니 기혼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큰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2013년 소개팅으로 만난 비연예인 남편과 6개월의 짧고 굵은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고 합니다.

평소 아내의 배우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지해준다는 남편, 전미도는 ‘슬기로운 산촌생활’에 출연하던 당시 마지막회를 보고 ‘잘 봤다’라고 보내준 남편의 문자에 감동해 울컥하는 모습으로 애틋함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전미도는 남편의 적극적인 응원에 힘입어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으며, ‘슬의생’ 이후에도 쉬지 않고 뮤지컬과 드라마에 번갈아 출연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스위니토드’로 관객들을 만난 지 1년만에 SBS 금토 드라마 ‘커넥션’으로 안방극장으로 복귀합니다.

‘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간 이어진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 추적 서스펜스’ 드라마인데요.

전미도는 아니다 싶은 것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파고드는 사회부 경제 기자 오윤진 역할을 맡아 지성, 권율, 김경남 등의 배우들과 함께 다시 한번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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