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댕냥이 비행기 옆좌석에 태우고 일본 등 해외 여행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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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사랑하는 우리집 강아지, 고양이, 새와 함께 해외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됐다.

3일 이스타항공은 7월부터 일부 국제선에서 반려동물 동반 탑승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그동안 국내선에서만 기내 반려동물 동반 탑승 서비스를 시행해 왔다.

확대 운영될 국제선 노선은 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 제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상하이, 타이베이, 방콕, 다낭이다.

그동안 반려동물과 함께 갈 수 없어 해외여행을 포기해야 했던 보호자들의 엄청난 환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사전에 검역 절차를 마친 생후 8주 이상의 개와 고양이, 새를 기내 동반해 탑승할 수 있으며, 1인당 한 마리까지 가능하다.

무게는 운송 용기 포함 9kg 미만까지 허용한다. 이는 국내 항공사 중 반려동물 운송 허용 최고치다.

Instagram 'poochofnyc'

반려동물 동반 탑승을 원하는 고객은 항공기 출발 48시간 전까지 이스타항공 유선 예약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운송 요금 등 자세한 사항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운송 가능 노선을 확대하게 됐다”며 “계속해서 반려동물에 친화적인 서비스를 추가 개발할 예정”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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