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맥 렛츠기릿?”이라며 ‘애프터 신청’한 공무원 남성이 받은 소개팅녀의 충격적 ‘거절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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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

한 남성이 소개팅한 여성에게 받은 ‘거절 멘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소개팅녀한테 충격적인 거절 멘트 받았네”라는 제목으로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남성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에 따르면 소개팅 이후 카톡 메시지를 주고받았는데, 점점 답장 오는 속도가 1시간, 3시간으로 늦어졌다고 한다. 

더 지체하면 안 될 것 같다고 느낀 A씨는 애프터 신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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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공개한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면 A씨는 “퇴근 몇 시에 해요? 저녁에 치맥 한잔하러 렛츠기릿~?”이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소개팅녀는 A씨에게 “죄송한데 저희는 인연이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정중하게 애프터 신청을 거절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이후에 이어진 말이 충격적이다. 

그녀는 “소개팅 처음 나오실 때 같은 공간에 있는 게 부끄러울 정도로 외모 관리 좀 하셔야 할 것 같다”며 “보통 같은 급이 나온다고 하는데 A씨 나오는 거 보고 제가 그렇게까지 추락했나 자괴감이 장난 아니었다”고 했다. 

블라인드

이어 “답장하시지 마세요. 이걸로 끝냈으면 해요!”라고 덧붙였다. 

답장을 받고 분노한 A씨는 “어디 말본새를 남한산성에서 술판 벌이는 사람마냥 그러시나요? 그쪽은 예의부터 갖추시죠”라고 답장했다고 한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그냥 거절하면 되지 모욕까지 주냐? ㅠㅠ”, “말로 찔러놓고 이제 그만하자 이러네”, “저 정도 인성이면 여자 그닥일 것 같다”라며 A씨를 위로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

다만 일부는 “렛츠기릿은 어디서 배웠냐? 너무 늙어 보인다”, “잘 생겼어도 렛츠기릿 싫다”, “얼마나 못생기면 저렇게 이야기하냐?”, “바로 미용실·피부과·헬스장 예약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과거 한 결혼정보회사에서 미혼남녀 232명을 상대로 ‘소개팅 상대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 단골 멘트는?’에 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가장 흔히 사용되는 소개팅 거절 멘트는 ‘인연이 아닌 것 같아요. 좋은 인연 만나세요'(47.8%)였다. 

그 뒤를 이어 ‘서로 잘 안 맞는 것 같아요'(24.6%), ‘제 스타일이 아니세요'(13.8%), ‘사실 제가 연애할 상황이 아니에요'(8.2%), ‘연락 차단 및 잠수'(5.6%)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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