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쓰들도 ‘술고래’ 될 수 있어요”…술찌인 거 안 들키고 퍼마실 수 있는 편의점 과일맥주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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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의 술자리, 회식 자리를 온전히 즐기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술을 잘 먹지 못해 일명 알코올 쓰레기, 줄여서 ‘알쓰’로 불리우는 이들이다.

이런 알쓰들에게도 가끔은 알코올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좋아하는 영화나 드라마를 보며 휴식을 취할 때 술에 취할 걱정 없이 가볍게 먹기 좋은 편의점 과일 맛 맥주 5가지를 추천한다.

1. 타이거 라들러 레몬

타이거 라들러 자몽, 레몬 / 인사이트

지난 1932년 싱가포르에서 탄생한 타이거 맥주는 브랜드만의 ‘트로피컬 라거링’ 양조 기술을 통해 청량하면서도 묵직한 바디감으로 맥주 본연의 풍부한 맛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2%의 알코올을 함유하고 있는 ‘타이거 라들러 레몬’은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 레몬 맛이 나는 저 알코올 맥주다.

낮은 도수만큼 알코올 향이 강하지 않아 음료수처럼 가볍게 마시기 좋고, 새콤달콤한 레몬의 맛이 맥주와 잘 어우러져 평소 맥주를 좋아하지 않는 이들도 큰 거부감 없이 마실 수 있다.

타이거 라들러 맥주는 가장 대표적인 레몬 맛과 함께 자몽, 라임 맛도 있어 취향에 따라 골라 마실 수 있다.

2. 예거 라들러 피치


예거 라들러 피치 / YouTube '예거라들러 Egger'

2.1%의 알코올을 함유하고 있는 ‘예거 피치 라들러’는 단맛보다 상큼함을 주는 백도의 맛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저 알코올 맥주이다.

복숭아 에이드와 라거 맥주가 6:4의 비율로 섞여 만들어진 만큼 알코올에 취햑한 알쓰들이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캔의 개봉과 동시에 상큼한 피치향이 가득 올라오는 예거 피치는 밀맥주 특유의 무거운 맛 없이 가벼운 맛과 풍부한 탄산으로 청량하고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3. 트롤브루 자몽


트롤브루 자몽 / YouTube 'Kaya'

2.6%의 알코올을 함유하고 있는 ‘트롤브루 자몽’은 맥주 특유 쓴맛 대신 밀맥주의 고소함과 자몽의 상큼한 향을 살려 부드러운 풍미와 자몽의 상큼함을 동시에 느껴 볼 수 있는 매력적인 맥주이다.

겉으로 보기에도 예쁜 주황색 빛깔을 띠고 있는 트롤브루 자몽은 자몽의 달콤한 과즙이 맥주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어 자몽의 씁쓸한 맛을 싫어하는 이들도 맛있게 마실 수 있을 것이다.

4. 호가든 로제


호가든 로제 / YouTube 'BuTToN's Gear'

1세대 글로벌 맥주 브랜드 호가든의 ‘호가든 로제’는 3%의 알코올을 함유하고 있는 저 알코올 맥주로, 상큼한 라즈베리를 떠올릴 수 있는 특유의 색상과 향을 지니고 있다.

한 입 마시면 달콤한 라즈베리의 향이 입안 가득 퍼져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동시에 맥주 본연의 맛이 적당히 느껴져 가볍게 알코올을 즐기고 싶은 알쓰들에게 제격이다.

5. 써머스비


써머스비 / YouTube 'Somersby Korea'

달콤한 청사과의 향과 톡 쏘는 탄산으로 알쓰들의 입맛을 저격하고 있는 과일맥주의 대표주자 ‘써머스비’는 앞서 소개한 과일맥주 중 가장 높은 4.5%의 알코올을 함유하고 있다.

샴페인의 맛도 얼핏 느껴볼 수 있는 써머스비는 사과 본연의 향을 그대로 담고 있어 빵이나 케이크 등의 디저트와 곁들여 마시기 좋다.

‘탄산 섞인 사과주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맥주의 쓴맛보다도 달달한 청사과의 맛이 강력한 써머스비이지만, 일반 맥주와 같은 알코올 도수를 갖고 있다는 점을 유의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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