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에선 카리스마 넘치는데 NOS7 팝업 스토어에 팬들 몰리자 부끄러워하는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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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ggueduck'

축구 선수 손흥민이 직접 만든 노스세븐(NOS7) 팝업 스토어에 방문했다.

경기장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그였지만, 팬들 앞에서는 부끄러움 많은 32살 남성이었다.

지난 27일 X(옛 트위터) 계정에는 손흥민이 NOS7 팝업 스토어에 방문한 모습을 담은 사진, 영상들이 쏟아졌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NOS7 팝업 스토어를 찾은 손흥민은 ‘NOS7’ 로고가 새겨진 포토존 앞에 서서 팬들을 향해 미소를 지어 보였다.

갑작스러운 손흥민의 방문에 팝업 스토어에 있던 팬들은 깜짝 놀라 환호성을 질렀다고 한다.

팬들의 쏟아지는 시선에 손흥민은 입을 가리고 수줍어하거나 한 손으로 옷을 잡고 낯가리는 듯한 반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 팬은 “영앤리치쏘니답게 200만 원어치 결제하는 데 할인도 필요 없다고 하더라”면서 “할부하냐는 질문에는 ’48년도 가능하냐’고 장난쳤다”면서 귀여운 목격담을 전했다.

NOS7은 지난해 손흥민이 자신의 이름과 등번호를 따 만든 브랜드다. 자신의 성을 뒤집어 ‘NOS’로 명명하고 ‘Nothing Ordinary Sunday’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7은 손흥민이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사용하는 등번호다.

현재 NOS7은 맨투맨, 점퍼, 바지 등의 의류와 다양한 패션 액세서리를 판매하고 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휴식 모드’를 가진 뒤 곧 한국 대표팀에 합류해 6월 A매치 2연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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