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에 햄버거 ‘말아먹는’ 충격의 음식 조합…“비주얼부터 역겹다 vs 무슨 맛일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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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라면에 햄버거를 넣어 먹는 괴상한 조합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라면 + 햄버거 조합 괜찮은 듯’이란 제목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계란을 풀어 넣은 라면을 담아놓은 그릇에 햄버거 빵과 패티를 넣었다. 라면 국물에 반쯤 들어가 있는 모습이다. 

과거 라면을 이용해 햄버거를 만든 음식은 존재했던 바 있다. ‘라면버거’불렸던 이 음식은 실제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한정 메뉴로 출시돼 50만개의 판매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다만 누리꾼들은 국물이 있는 라면에 햄버거를 넣은 음식은 처음 본다는 반응이다. 

유튜브에서도 비슷한 레시피를 찾아볼 수 없었다. 해외의 경우 빵을 제외한 햄버거 속 재료를 잘게 다져 면에 비벼 먹는 레시피가 있었으나 이 또한 ‘국물에 햄버거를 말아 먹는’ 것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칼로리 또한 높을 것으로 보인다. 라면의 경우 종류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보통 120g당 500kcal의 열량을 내는 고칼로리 음식이다. 

햄버거 역시 1개당 평균 500~600Kcal를 자랑해 라면과 햄버거를 동시에 섭취할 경우 1000Kcal 이상을 먹게 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해당 음식을 본 누리꾼들은 “뽀삐(강아지)도 이렇게는 안 먹는다”, “현대판 꿀꿀이 죽이야?”, “안 본 눈 삽니다”, “이게 무슨 괴식입니까?”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반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의견도 꽤 있었다. 

이들은 “돈가스 같은 건 라면에 넣어 먹지 않냐?”, “라면 국물에 넣어 먹으면 빵 촉촉해져서 괜찮을 듯”, “햄버거 먹다가 목 막힐 때 라면 국물 한입 홀짝 먹으면 맛있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군대 있을 때 우유에 빵 말아 먹었는데 그거하고 달라 보이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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