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지하철 타고 ‘당일치기’로 갔다올 수 있는 ‘가성비’ 데이트코스 7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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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먼 곳으로 1박 이상의 여행을 가기 부담스러운 ‘고물가 시대’다. 데이트에도 ‘가성비’가 요구되는 때이기도 하다. 

봄을 너머 화창한 여름이 찾아오고 있는 가운데, 흔하지 않으면서도 기억에 넘는 ‘당일치기’ 여행을 원한다면 지하철을 이용한 여행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잘 찾아보면 지하철을 이용해 다녀올 수 있는 곳 중에서도 힐링은 물론 액티비티와 식도락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곳이 많다. 

오늘은 이에 지하철로 다녀올 수 있는 수도권의 당일치기 여행지 7곳을 소개한다. 

1. 9호선 마곡나루역, 서울식물원

서울식물원 / gettyimagesBank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서울식물원은 식물원과 공원을 결합한 보타닉 공원으로, 축구장 70개 크기에 달하는 면적을 자랑한다.

9호선 마곡나루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다. 

공간은 열린 숲, 주제원, 습지원, 호수원 등 4곳으로 나뉘며 그중 온실이 있는 주제원은 식물원이다. 나머지 3개 공간은 공원으로 조성된다.

온실에선 따뜻한 온기와 함께 세계 12개 도시의 3,000종에 달하는 식물을 구경할 수 있다. 특히 스카이워크에서 산책할 시 한 걸음을 내디딜 때마다 달라지는 풍경을 보면서 이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2. 7호선 천왕역, 항동기찻길

서울 구로구 푸른수목원 / 뉴스1

서울 구로구의 끝자락에선 1954년 비료회사가 운반을 위해 설치한 단선 철도. 운행을 멈춘 현재는 걷기 좋고,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유명한 명소다. 

지하철 7호선 천왕역 2번 출구에서 300m 지점에 위치해 있다. 

인근에는 푸른수목원이 자리 잡고 있어 저수지와 정원, 그리고 숲 등 도심 속에서도 다양한 나무와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연인과 손을 잡고 나란히 걸으며 힐링하기 좋은 곳이다. 

3. 4호선 대공원역, 서울대공원

서울대공원 / 뉴스1

서울대공원에는 동물원을 비롯해 서울랜드, 플레이랜드, 국립현대미술관, 테마가든, 원더파크 등 다양한 시설들이 위치해 있어 데이트코스로 항상 언급되는 곳이다. 

4호선 대공원역에서 내리면 서울대공원과 만날 수 있고, 각 시설들은 도보 또는 코끼리 열차를 타고 이동할 수 있다. 

계절에 따라 다양한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봄에는 벚꽃으로 유명하고, 가을에는 단풍이 절정을 이룬다. 

다양한 외부 활동을 원하는 커플들에게는 최적의 데이트 장소일 수 있다. 

4. 경의중앙선 양수역, 양평 두물머리

양평 두물머리 / gettyimagesBank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두물머리는 남한강과 북한강의 두 물줄기가 만나는 곳으로 서울 인근에서도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경의중앙선을 타고 양수역에서 내려 약 20분 정도 걸어가면 도착할 수 있다. 

두물머리 세미원에서는 7월경에 연꽃축제가 열린다. 당일치기로 여행을 떠나고 싶은 연인들이 데이트하기 좋은 곳이다.

커피 한 잔과 함께 하늘과 물이 서로를 비추는 두물머리의 풍경을 감상하고 있으면 없던 로맨스도 생길 정도. 

5. 1호선 의왕역, 레일파크

의왕 왕송호수 / gettyimagsBank

의왕 레일파크는 수도권 최대의 인공생태습지로, 레일파크가 있는 왕송호수는 사계절 철새 도래지이자 다양한 어종 및 습지식물, 수중식물이 분포되어 있는 곳이다. 

1호선 의왕역에서 내려 도보로 15분 정도 걸어가거나, 인근을 오가는 버스를 타고 갈 수 있다. 

특히 레일바이크가 유명하다. 레일바이크를 타고 왕송호수를 한 바퀴 돌면서 주변 풍경들을 즐기며 힐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일몰 광경은 수도권에서 보기 힘들 정도의 장관으로 알려져 특별한 추억을 쌓기에 좋은 곳이기도 하다. 

6. 1호선·수인분당선 인천역, 인천 차이나타운

인천 차이나타운 / gettyimagesBank

인천 차이나타운은 1883년 인천항이 개항되고 1884년 제물포 지역이 청나라의 ‘치외법권’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형성된 곳이다.

지하철 1호선, 수인분당선을 이용해 인천역 1번 출구에서 내리면 약 100m 거리에서 차이나타운을 만나볼 수 있다. 

120년이 넘는 역사 동안 화교 고유의 문화와 풍습을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붉은색으로 치장된 골목 구석구석을 둘러볼 때마다 마치 중국으로 여행을 온 듯한 기분이다.

특히 늦은 시간까지 불이 켜진 중국 음식점들이 많아 하얀 짜장과 양꼬치, 공갈빵, 화덕만두 등 다양한 중국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7. 5호선 하남풍산역, 미사경정공원

하남 비사 경정공원 / gettyimagesBank

미사 경정공원은 86 아시안게임 및 88 서울올림픽 당시 조정, 카누 경기를 위해 만들어진 공원으로 조정호수를 중심으로 축구장, 족구장 등 스포츠 시설을 비롯해 다양한 편의시설과 놀이시설을 갖춘 여가 장소다. 

지하철 5호선 하남풍산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에 있다. 지하철 8호선을 이용할 경우에는 6번 출구로 나와 112-5번 버스를 타고 미사리 경정장에서 내리면 된다. 

사계절 언제 방문해도 매력적인 곳으로 피크닉을 위해 방문한 연인 또는 가족들을 볼 수 있다. 

자전거를 타며 시원한 바람을 즐기거나 한강을 바라보며 물멍 타임을 가질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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