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일릿 멤버 원희가 건강 문제로 활동을 일시중단한다.
23일 아일릿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는 “원희가 컨디션 난조로 금일 개최 예정인 한남대학교 축제에 불참하게 됐다”라는 내용의 공지가 올라왔다.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원희는 오늘(23일) 컨디션이 좋지 않아 병원을 방문했고,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축제 출연이 불가능하게 됐다. 빌리프랩은 “한남대학교 학생분들과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며 사과했다.
빌리프랩은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스케줄을 운영할 계획이며, 원희가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아티스트 컨디션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일릿 멤버 전원은 이날 대전 한남대학교 ‘청림축제’에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원희의 컨디션 난조로 원희를 제외한 멤버 5인(민주, 이로하, 윤아, 모카, 영서)만 무대에 오른다. 이날 아일릿과 함께 한남대학교 축제에 출연하는 아티스트는 솔로 가수 경서다.
아일릿은 지난 3월 첫 번째 미니앨범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특히 중독성 넘치는 타이틀곡 ‘마그네틱’에 이어 수록곡 ‘럭키 걸 신드롬’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아일릿의 데뷔곡 ‘마그네틱’ 뮤직비디오가 뉴진스의 데뷔곡 ‘어텐션’ 안무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원희를 비롯한 아일릿 멤버들은 악성 댓글(악플)에 시달렸다.
특히 원희는 아일릿 데뷔 50일 기념 라이브 방송에서 직접 악플을 신고, 차단하는 모습으로 대중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원희의 모습을 본 팬들은 “악플러들은 멈춰야 한다” “아일릿 멤버들을 응원한다”등의 댓글을 남기며 위로와 응원을 보냈다.
이에 빌리프랩은 지난 22일 “당사는 금일,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를 상대로 일방적 허위 사실을 주장하며 피해를 끼치고 있는 민희진 대표에 대해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혐의의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아일릿은 ‘뉴진스 표절’ 논란과 원희의 건강 문제라는 연이은 악재 속에서 어떻게 활동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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