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시즌종료 포스터에서 ‘중앙’ 장식한 손흥민…‘클라쓰’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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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premierleague'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종료 포스터에서 엘링 홀란과 함께 메인을 차지하며 EPL에서 자신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일(한국 시간) 2023-2024시즌 EPL 모든 일정이 종료됐다. 맨체스터 시티가 EPL 역사상 처음으로 4연패를 달성했다. 

손흥민도 이날 1개의 도움을 추가로 쌓았다. 이번 시즌 17골 10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EPL에서의 세 번째 10-10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6번째 기록이다. 

손흥민에 앞서 웨인 루니, 모하메드 살라(이상 5회), 에릭 칸토나, 플랭크 램파드(이상 4회)에 이은 기록이다. 또 디디에 드로그바(3회)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GettyimagesKorea

이에 축구 통계업체 ‘스텟맨 데이브’는 “프리미어리그 레전드”라고 극찬했고, ‘스쿼카’ 역시 “프리미어리그에서 오진 6명의 선수만 3회 이상 리그 10-10을 달성했다. 손흥민이 레전드 명단에 기록됐다”고 알렸다. 

시즌이 끝난 후 EPL 사무국이 공개한 포스터에서도 손흥민이 미소를 짓고 있다. 

에스턴 빌라와 챔피언스리그 경쟁을 하던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득점 이후 ‘따봉’ 세리머니를 하며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이었다. 

손흥민은 사진 정중앙 가장 상단에 위치해 있다. 하단에 있는 엘링 홀란과 함께 포스터의 메인을 차지한 모습이다. 포스터 속 숫자 1223은 지난 한 시즌 동안 EPL에서 터진 골을 의미한다. 

GettyimagesKorea

한편 손흥민은 EPL 최종전에서 88분을 소화하며 57번의 볼 터치와 40번의 패스, 5번의 키패스를 기록했다. 빅찬스는 2개였다. 

경기 후 통계업체 ‘소파스코어’는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8.7점을 매겼다. ‘풋몹’도 손흥민에게 평점 8.4점을 부여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평점 8점대를 부여하면서 “손흥민은 쿨루셉스키의 득점을 도왔고, 직접 골을 노리기도 했다. 토트넘의 핵심 선수 역할을 했다. 1도움을 기록한 자격은 충분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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