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이 찢어진 블라우스 입고 다니는 줄 알고 걱정돼 무료로 수선해준 단골 세탁소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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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패션의 세계는 어렵다고 했던가. 수십 년 동안 옷을 만진 세탁소 사장님도 깜빡 속을 정도로 특이한 옷 디자인이 웃음을 안긴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찢어진 디자인인 줄 모르고 무료로 수선해준 세탁소 사장님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누리꾼 A씨에게는 ‘최애’ 블라우스가 있었다. 바로 한쪽 소매만 프릴이 떨어져 있는 디자인의 블라우스였다.

어느 날, A씨는 이 블라우스를 입고 출근을 했는데, 평소와 다른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

옷을 살펴보니 뜯어져 있어야 할 프릴이 반듯하게 붙어있는 것이 아닌가.

이에 A씨는 며칠 전 드라이를 맡겼던 세탁소를 떠올렸다. 단골 세탁소 사장님이 드라이를 한 뒤 프릴이 떨어진 줄 알고 감쪽같이 달아줬던 것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CJENM

A씨가 공개한 사진 속 블라우스는 원래 디자인이 무엇인지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완벽하게 수선되어 있었다.

세탁소 사장님의 따뜻한 마음에서 시작된 소소한 행동이 삭막한 요즘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누리꾼들은 “단골 아가씨가 찢어진 옷 입고 다니는 줄 알고 걱정되셨나보다”, “사장님 너무 친절하시다”, “하필 한쪽만 저래서 헷갈릴만 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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