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논란 터진 인물… 방송 직전 결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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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핫이슈] 구하라 ‘버닝썬’ 숨은 공신·강다니엘 대주주 고소·강형욱 논란에 ‘개훌륭’ 결방

●故 구하라, ‘버닝썬 사건’의 숨은 공로자

고 구하라가 2019년 ‘버닝썬 사건’의 연예인과 경찰 유착 관계를 밝히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영국 BBC가 19일 공개한 다큐멘터리 ‘버닝썬: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는 버닝썬 사건을 취재한 여성 기자의 취재 후일담을 전했다.

해당 기자는 승리 정준영 최종훈 등이 단체 대화방에서 나눈 대화 내용을 입수해 취재를 했는데, 그 과정에서 경찰과의 유착 관계를 밝히는데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회상했다.

해당 기자는 그때 보도에 결정적 도움이 준 이가 구하라였다고 밝혔다. 그는 “(단체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이라는 인물이 실제로 있는 경찰이었다는 것을 최종훈이 입 밖으로 꺼낼 수 있도록 도와줬다”며 “굉장히 용기 있는 여성이었다”고 구하라를 돌이켰다.

해당 다큐멘터리는 유튜브에 공개한지 하루 만에 조회수 200만 회를 넘기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강다니엘, 소속사 대주주 고소

가수 강다니엘이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의 대주주를 고소했다.

강다니엘의 고소 대리인 법무법인 우리는 20일 “커넥트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사이자 아티스트 강다니엘이 커넥트엔터테인먼트의 대주주에 대해 사문서 위조, 횡령, 배임, 정보통신망 침해 및 컴퓨터 등 사용사기 등 혐의에 관해 형사고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의뢰인(강다니엘)은 지난 2022년 12월 대표이사 명의를 도용해 100억원대 선급 유통 계약이 체결된 사실을 알게 됐다”며 이외에도 소속사의 계좌와 의뢰인의 계좌에서 수십억원에 이르는 돈이 모르게 인출된 점 등을 고소의 이유로 들었다.

●강형욱 논란으로 ‘개훌륭’ 긴급 결방

반려견 훈련 전문가 강형욱의 직장 내 괴롭힘 의혹 여파로 KBS2 예능 ‘개는 훌륭하다’가 결방했다.

‘개는 훌륭하다’는 20일 방송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긴급 결방이 결정됐다. ‘개는 훌륭하다’가 방송하던 시간에는 ‘걸어서 세계속으로’와 ‘팔도밥상’이 재방송됐다.

이번 결방은 출연자 강형욱을 둘러싼 논란의 여파로 결정됐다.

최근 한 구인·구직 사이트에는 강형욱이 운영하는 회사에서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폭로 글들이 올라오며 논란이 확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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