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과 아이브가 하이브·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의 ‘경영권 탈취 분쟁’ 이슈로 혼란스러운 가운데 새롭게 컴백한다.
29일 세븐틴과 아이브의 ’17 IS RIGHT HERE’,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 앨범이 동시 발매될 예정이다.
현재 K 팝 가요계가 ‘하이브-민 대표 간의 경영권 탈취 분쟁’ 이슈로 혼란스러운 와중에 두 팀 모두 막바지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세븐틴의 경우 하이브 산하 레이블 ‘플레디스’에 소속되어 있는 만큼 이번 이슈에 더욱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 각종 커뮤니티에는 이들의 컴백 소식보다 ‘하이브·민희진’의 이름을 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럼에도 팬, 대중들을 위해 새로운 음악을 선보이고자 돌아오는 두 팀의 컴백 앨범을 함께 살펴보자
세븐틴의 베스트앨범 ’17 IS RIGHT HERE’은 세븐틴의 과거, 현재, 미래를 모두 아우르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마에스트로(MAESTRO)’를 포함한 신곡 4곡과 역대 타이틀 곡 28곡, 연주곡 ‘아낀다’가 수록된다. 타이틀곡 마에스트로는 “다양한 우리가 모여 우리의 세계를 지휘해 나가고 흐름을 주도하는 최고가 되자”라는 메시지를 내포한다. 이를 통해 세븐틴이 활동해 온 지난 9년간의 발자취를 기념하고 자신들만의 공간에서 팬덤 ‘캐럿’과 영원히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앨범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바로 AI다. 지난 25일 공개된 ‘마에스트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는 “무엇이든 AI로 만들어낼 수 있는 현실 속 진정한 마에스트로는 누구일까”라는 메시지가 공개됐다. 어느새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체하여 다양한 창작물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된 지금, 세븐틴은 자신들만의 노력과 재능으로 흐름을 주도해나가고자 한다. 실제 티저 영상 속 일부분은 AI가 창작해 낸 장면임이 알려져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아이브의 두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스위치’는 뚜렷한 색을 선보여 온 아이브가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또 다른 나’를 보여준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앨범은 더블 타이틀곡 ‘해야’와 ‘아센디오(Accendio)’를 포함해 총 6곡의 곡이 포함된다. 아이브는 지금껏 ‘일레븐(ELEVEN)’, ‘러브 다이브(LOVE DIVE)’,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를 통해 각기 다른 색깔의 자신들을 표현해 왔다. 이번 ‘아이브 스위치’는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또 다른 모습을 통해 다채로운 컬러를 추가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5일 공개된 타이틀곡 ‘해야’ 티저 영상은 마법 소녀 느낌이 물씬 풍겼던 티저 사진과 달리 동양적인 느낌을 강하게 풍겼다. 배경과 의상은 물론 각종 액세서리에서 동양의 미를 감각적으로 살린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세븐틴과 아이브의 새 앨범은 29일 오후 6시에 발매될 예정이다. 혼란스러운 현 가요계 상황을 뚫고 또 어떤 모습으로 팬과 대중들을 만족시킬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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