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Plus·ENA ‘나는 솔로’ 18기 출연자 영호가 정숙과 결별하고 새 인연을 찾아 나섰다.
지난 28일 방송된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 돌아온 ‘한 번 더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18기 영호는 “저희 18기가 어제 (촬영일 기준) 처음 방송이 돼서 그걸 보니까 이 (나솔사계) 출연이 맞나 싶긴 했다”라며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미 출연을 한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사실 복잡한 마음이었다”라며 “그래도 일단 오기로 했으니까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이다”라고 했다.
18기 영호는 같은 기수 정숙과 최종 커플이 됐지만 방송 이후 헤어졌다.
이에 15기 영자가 “사필귀정. 무슨 일이든 반드시 옳은 일로 돌아간다. 내 소중한 사람들 도대체 몇 명이나 울어야 하나”라고 저격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영호는 “‘나솔사계’ 출연 스포 방지 차원에서 억울해도 참고 기다렸다. 모두에게 비밀일 때 정숙 님께는 사계 출연 응원 받고 다녀왔다. 제작진분들께는 죄송하지만 딱 한 명 18기 정숙님께는 미리 알렸다”고 해명했다.
이어 “양다리는 절대 한 적 없다”면서 “오해의 원인은 본방에서 방송된 저의 모습 때문이니 그동안 오해받고 미움받은 걸로 충분히 자아 성찰했다. 이후에 괜한 소문을 돌게 한 점에 대해서 저는 사과를 받았다. 그리고 저도 18기 정숙 님이 괜한 피해 보게 된 점 직접 사과드렸다”고 덧붙였다.
정숙과의 결별에 대해선 “제가 좀 부족해서 정숙 님하고는 관계를 계속 이어오지 못했다. 나쁜 관계가 된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