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제이(정영주)가 가슴 아픈 형제상을 당했다.
해당 소식은 11일 티브이데일리 단독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서제이의 친오빠 정대성 씨는 뇌 손상을 입고 10여 년 가까이 투병 생활을 해오던 중 이날 전주 한 병원에서 생을 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오빠의 투병 기간 내 전주와 서울을 오가며 간병과 음악 활동을 병행해 온 서제이는 현재 슬픔 속 빈소를 지키고 있다”라고 매체에 전했다.
빈소는 전주효사랑장례문화호 특4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3일 오전이며 장지는 전주 승화원이다.
한편, 서제이는 KBS2 ‘불후의 명곡’ 출연 등을 통해 인지도를 키운 그는 ‘사랑의 꽈배기’ ‘빨강 구두’ ‘으라차차 내인생’ ‘태풍의 신부’ 등 다수의 OST에 참여했다. 최근에는 방탄소년단 등이 참여한 애니메이션 ‘베스티언즈’의 OST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폭발적 성량 등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한국의 셀린디온’이란 수식어를 얻었으며, 제2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 등에서 수상한 이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