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의 근황이 포착됐다.
왕따 논란이 불거진지 약 3년 만에 활동에 복귀해 시선을 끌었다.
이나은은 지난 1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에 오랜만에 등장했다. 이나은은 극중 배우 한유라로 출연해 진이수(안보현)와 첫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나은의 분량은 1분 남짓이었으나 3년 만의 복귀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나은은 지난 2015년 그룹 에이프릴 멤버로 데뷔해 활동하던 중, 2020년 에이프릴 전 멤버 왕따 의혹의 주동자로 지목돼 활동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이나은은 당시 팬카페를 통해 “정말 그런 적이 없다고 아니라고 꼭 이 한마디는 하고 싶었다”라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소식이 잠잠하던 중 지난달 축구선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열애설이 불거져 또다시 관심이 집중됐다. 당시 두 사람은 이나은의 자택인 구리 아파트, 선수단 숙소가 있는 호텔 주차장 등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연달아 포착돼 연인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당시 이나은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두 사람은 (연인 관계가 아닌) 지인 사이”라고 밝히며 열애 의혹을 부인했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이미 결별한 사이라는 보도가 나왔을 때도 “입장 변화는 없다”며 지인 사이라는 입장만 되풀이한 바 있다.
한편, 이나은은 ‘재벌X형사’에 이어 새 드라마 ‘아이쇼핑’ 출연도 앞두고 있다.
‘아이쇼핑’은 다음에서 연재된 동명의 웹툰 ‘아이쇼핑'(글 엄세윤/그림 류가명)을 영상화한 것이다. 웹툰을 통해서 부모에게 버려진 아이를 사서 가격을 매기는 입양 브로커 설정, 아이를 키우다가 문제가 생기면 ‘환불’하는 서비스 등 불법 입양 카르텔의 비극 등 파격적인 이야기를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