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용건과 황보라가 흔하지 않은 시아버지와 며느리 사이를 공개한다.
오는 19일 방송될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첫 손주를 보는 시아버지 김용건, 그리고 임신 중인 며느리 황보라가 함께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의사 앞에 앉은 황보라는 “저희 아버님이세요”라며 김용건을 소개했고, 김용건은 쑥스러운 듯 “시아버지랑 며느리가 같이 오는 경우도 있습니까? 드물죠?”라고 물었다. 이에 의사는 “아주 드뭅니다. 아버님이 워낙 정이 많으시고 며느리를 사랑하셔서 그렇죠”라며 칭찬을 건넸다.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태아의 초음파 사진을 보기 시작했다. 의사는 “20주에는 아기의 항문도 한 번 봅니다. 주름까지 보이죠?”라며 초음파 사진을 세부적으로 설명했고, “그 우측에 있는 저건…그냥 보이는 대로 믿으세요”라며 웃었다. 이에 황보라는 “생식기예요?”라며 신기해했고, 첫 손주의 초음파 사진에서 김용건 역시 눈을 떼지 못했다.
VCR로 이 장면을 바라보던 김지민도 “저게…그거야?”라며 ‘분석’을 시작했다. 황보라는 “저게 바로 고X…”라며 자막으로 설명 불가능한 표현력을 선보였고, 김국진과 강수지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사랑꾼 시아버지’ 김용건과, ‘사랑받는 며느리’ 황보라의 본격 동반 산부인과 방문기는 오는 19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리얼 다큐 예능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 김영훈(차현우)와 10년 열애 끝에 2022년 결혼했다. 최근 시험관 시술 4차 시도 끝에 임신에 성공, 오는 6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