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마비’ 박위, 여친 송지은 앞에서 기적적으로 10년 만에 걷는 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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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박위(36)가 재활 로봇의 도움으로 10년 만에 걷는 데 성공했다.

박위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전 반드시 일어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박위 인스타그램
박위 인스타그램

공개된 영상 속 박위는 보행을 돕는 재활 로봇을 이용해 걷고 있는 모습이다. 로봇을 이용해 10년 만에 걷는 데 성공한 박위는 환하게 미소를 지어 보이기도 했다.

공개 열애를 하고 있는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34)은 “위캔두잇”이라며 남자친구를 응원했다. 그러자 박위는 “손잡고 같이 걷자”고 달달한 멘트를 날려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언제나 멋진 청년 박위”, “반드시 다시 걸을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도한다”, “의지의 사나이”, “곧 걸을 수 있기를 응원한다”, “여자친구와 함께 웃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 등 댓글을 남겼다.

박위는 지난 2014년 5월 2층 건물에서 떨어져 전신마비 장애를 얻었다. 이후 4년간 꾸준한 재활 치료를 통해 간신히 상체를 쓸 수 있게 됐다.

박위는 지난해 12월 21일 송지은과 공개 열애를 시작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송지은, 박위 / 박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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