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게 둘째 라이팅 당했다는 ‘범죄도시’ 러시아 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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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호

‘범죄도시 4’가 속속 새로운 소식을 알리고 있습니다. 후속 작품이 나오면 앞서 공개됐던 작품들 역시 재조명 받기도 하는데요.

오빠 X됐어. 일어나봐

2017년 개봉한 1편에서 술에 취해 룸살롱에서 잠든 마석도(마동석)을 깨우며 찰진 욕설을 내뱉던 러시아 미녀를 기억하시나요? 그녀의 한국 이름은 바로 고미호, 현재는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하나 두고 있는데요.

한국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를 너무 좋아해서 이름도 고미호로 지었다는 그녀. 한국에서 어학당을 다니던 중 한국에 대한 매력을 더 느끼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때마침 한 기획사로부터 연예계 데뷔를 도와주겠다는 제안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알고보니 해당 기획사는 악덕업체였다고 합니다. 다행히 당시 남자친구의 도움으로 계약을 해지할 수 있었던 고미호는 100일만에 초고속으로 결혼해, 결혼 7년만인 지난 2020년 아들을 품에 안았습니다.

‘이상한 나라의 지옥법정’에 출연해 근황을 전한 고미호, “육아는 전쟁”이라며 육아의 고달픔에 대해 토로했는데요. 하지만,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남편이 매일같이 둘째를 갖자고 조른다며 ‘둘째라이팅’을 멈춰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남편이 하루에 5번은 둘째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덕분에 귀에서 피가 날 지경이라는 고미호. 애초에 육아를 100% 맡아주기로 했던 남편이 약속과는 다르게 행동해 아이가 태어나고 잠을 푹 잔게 손에 꼽을 정도라며 체력적으로 힘들다고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판정단은 고미호의 선택에 손을 들어주었는데요. 이에 그녀의 남편은 이 정도일 줄 몰랐다. 보채지 않고 첫째를 열심히 키워야겠다”라며 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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