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엽의 결혼 정보가 공개됐다.
31일 이상엽 소속사 유비매니지먼트는 “이상엽이 3월 24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밝혔다.
이상엽의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예비 신부를 고려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상엽 결혼식 사회는 유재석이 맡는다. 이상엽과 유재석은 tvN 예능 프로그램 ‘식스센스’를 통해 인연을 맺어 우정을 나눈 바 있다.
앞서 이상엽은 지난 9월 비연예인 예비 신부와 결혼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시 소속사 측은 “이제 막 결혼 준비를 시작한 단계”라고 알렸다.
이후 이상엽은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처음 만난 자리에서 밥을 먹다 예비 신부와 눈이 마주쳤다. 그때 그 얼굴이 지금까지 기억이 난다. 눈이 땡그래서 나를 쳐다보는데, 그 얼굴이 계속 기억에 남는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어느 날 우리가 자연스럽게 맛있게 밥을 먹고 있었고 자연스럽게 영화도 보고 있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식장 예약도 하고 있었고, 자연스럽게 드레스를 보고 가고 있었다”라며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과거 이상엽은 SBS 파워FM ‘컬튜쇼’에 스페셜DJ로 출연해 “제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말이 잘 통해야 한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2007년 KBS ‘행복한 여자’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상엽은 드라마, 영화 외에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KBS 2TV에서 방영되는 월화드라마 ‘순정복서’에서 열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