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이 모범적인 군 생활로 상까지 받았다.
전체 훈련병 중 1등 최우수상을 받았다.
18일 지민의 아버지는 전날 5주 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무리한 아들과 함께한 수료식 사진을 올리며 함께 휴가에 나선 모습을 공개했다.
수료식에서 사단장 표창을 받았다. 전체 훈련병 중 1등에게 주는 것이다.
이 상을 받으면 조기 진급되고 4박 5일간 포상 휴가가 주어진다.
사진 속 지민은 표창장을 들고 가족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지난 16일엔 같은 그룹 멤버 RM과 뷔도 우수 훈련병 표창장을 받았다.
지민은 기초군사훈련을 마무리한 뒤 자필 편지로 팬덤 아미에게 자신의 근황을 직접 전한 바 있다.
그는 “한 달 조금 넘는 시간이 지나가고 있는데 길게 느껴질 때도 있고 옆에 정국이가 있다 보니 빠르게 지나갈 때도 있는 거 같다. 긴 시간이 아니었지만, 여러분들이 벌써 정말 많이 보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멤버들이랑은 공중 전화하면서 안부 물으며 지내고 있고 정국이도 열심히 군 생활을 하면서 지내고 있다”며 “훈련 생활을 너무 잘해서 애들이 다 ‘역시 정국이 형’이라 한다”고 밝혔다.
지민은 “붙어 있으면서 의지도 많이 하고 힘이 되어주고 있다”라며 “곧 자대로 갈 텐데 가서도 적응 잘해서 잘 지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팬들에겐 “우리 아미 여러분들도 감기 조심하고 아프지 말고 밥 잘 챙겨 먹고 좋은 생각만 하고 계세요. 아무튼 자대 가서도 편지할게요, 사랑합니다”라고 전했다.
지민과 정국은 지난 17일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 수료식에 참석했다. 두 사람은 제5보병사단에 자대 배치를 받고 1년 5개월 간의 군 생활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