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 와이프이자 앤톤 엄마인 배우 심혜진… 그는 누구? (+나이, 출연작,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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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상 아내이자 그룹 라이즈 멤버 앤톤(이찬영) 엄마인 배우 심혜진이 검색어 키워드로 뜨면서 조명받고 있다.

윤상 아내이자 앤톤 엄마인 배우 심혜진. / SBS ‘싱글와이프 2’

지난 17일 윤상, 앤톤 부자(父子)가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면서 심혜진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포털 사이트 등에 검색어 키워드로 ‘윤상 와이프’ ‘윤상 아내’ ‘윤상 심혜진’ ‘배우 심혜진’ 등과 같은 것들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1975년생인 심혜진은 1995년 HBS(옛 현대그룹 계열 연예오락 전문 채널, 현재 OCN Movies 전신) 탤런트 공채 1기로 선발돼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1997년 SBS ‘모델’, KBS2 ‘완벽한 남자를 만나는 방법’, 1998년 SBS ‘파트너’, 2007년 SBS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 2009년 KBS2 ‘파트너’ 등 드라마에 출연했다.

배우 외에도 심혜진은 광고모델로도 활동했다. 2018년 한 예능에 출연해 심혜진은 “김선아와 같이 활동해서 아직도 연락하고 지낸다”고 밝혀 이목을 끌기도 했다.

1995년 HBS 탤런트 공채 1기에 선발돼 데뷔한 심혜진. /SBS ‘싱글와이프 2’

심혜진은 1998년 ‘언제나 그랬듯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윤상과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언제나 그랬듯이’는 윤상의 두 번째 EP 앨범 수록곡 중 하나다. 당시 서른, 스물셋이었던 윤상과 심혜진은 7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한다.

과거 윤상은 한 라디오에 출연해 “제가 (아내에게) 연기를 그만두라고 말하고 연애가 시작됐다”고 밝힌 적 있다. 당시 윤상은 “그때가 아내가 소속사와 갈등이 있을 때였고, 자기가 출연하는 드라마를 모니터도 안 하는 모습을 보고, 애정이 없다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연기를 그만두라고 말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내가 연기를 그만둔 후,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에 입학했다. 나 때문에 연기를 그만둔 것 같고, 내가 다른 사람 인생에 참견하는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도 들었다. 몇 번 밥을 같이 먹으면서 이야기를 하게 됐는데, 그게 계기가 돼서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고 러브 스토리에 대해 털어놨다.

배우 심혜진. / SBS ‘싱글와이프 2’

두 사람은 연애하는 동안 잠시 헤어진 순간도 있었지만 2002년 결국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은 미국에서 두 아들을 낳았다. 윤상은 2010년대 초 한국에 다시 들어와 국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고, 심혜진은 미국에서 아이들을 양육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혜진은 2018년 SBS 예능 ‘싱글와이프 2’에 출연하며 그동안 잘 알려져 있지 않던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심혜진의 작품 활동이나 예능 출연 등은 아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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