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신·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극장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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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무비레터 #31번째 편지] 이태신·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극장의 봄’

[맥스무비가 구독자 여러분께 보내드리는 #맥스무비레터에 실린 기사입니다]

구독자님, 안녕하세요~?

부슬부슬 비가 오는 금요일, 잘 보내고 계실까요? 주말부터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진다고 해요. 단단하게 채비를 하셔야 될 것 같아요. 추위는 다가오지만, 영화 ‘서울의 봄’은 극장가에 봄을 몰고 왔어요. 그 기세를 ‘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인 ‘노량:죽음의 바다’가 이어갈 것으로 보여요.

이 밖에 다양한 콘텐츠 소식들을 들고 왔습니다~ 맥스무비레터만 따라오시면 됩니다!?

? 이번 주는

1. 12월12일, ‘서울의 봄’을 선택한 관객들의 이야기와,

2. 10년 대장정을 완성할 ‘노량:죽음의 바다’ 리뷰와,

3. 살벌한 악역으로 변신한 유연석의 인터뷰와,

4. 전 세계에서 무려 6억 시간을 본 ‘더 글로리’ 소식을 준비했어요.?

12월12일 '서울의 봄' 주역들이 무대인사를 하는 상영회차가 일찌감치 매진됐다. 사진=조현주 기자
12월12일 ‘서울의 봄’ 주역들이 무대인사를 하는 상영회차가 일찌감치 매진됐다. 사진=조현주 기자

12월12일, 용산에 뜬 ‘서울의 봄’ 속 진압군들

12월12일은 44년전, 김성수 감독이 연출한 ‘서울의 봄’의 배경이 되는 군사반란이 일어난 날이었어요. 그래서 다른 평일보다 관람 열기가 더욱 뜨거웠는데요.? 이날 서울 용산의 한 멀티플렉스를 찾아 왜 ‘서울의 봄’을 선택했는지 관객들에게 물어봤습니다.✔️ 다양한 답변이 나왔는데요. 무엇보다 같은 날 영화에서 진압군을 연기한 정우성 이성민 정해인 그리고 김성수 감독이 무려 16차례에 걸친 무대인사에 나섰어요. 김성수 감독은 “반란군은 다 제거했다”고 농담을 건넸고, 정우성도 한 마디 했는데요. 12월12일 그날의 현장은 바로 아래 기사에서 확인 가능해요!

?MZ 관객에게 ‘서울의 봄’을 보는 이유를 물었더니…

?용산에 뜬 진압군이 관객들에게 한 말은?

극장의 봄을 이끌고 있는 이태신 장군(왼쪽)과 이순신 장군. 사진제공=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롯데엔터테인먼트
극장의 봄을 이끌고 있는 이태신 장군(왼쪽)과 이순신 장군. 사진제공=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롯데엔터테인먼트

이순신 3부작의 뜨거운 피날레…’노량’

충무공 이순신은 이름만으로도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위인이에요. 김한민 감독은 무려 10년간에 걸쳐 이순신 3부작을 펼쳐냈는데요. 2014년 ‘명량’, 2022년 ‘한산:용의 출현’ 그리고 오는 12월20일 개봉하는 ‘노량:죽음의 바다’에서 이순신 3부작의 마침표를 찍을 예정이에요. 최근 언론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은 ‘노량:죽음의 바다’는 압도적인 스케일과 짜임새 있는 구성의 해전으로 전율을 안기는데요.? 이에 따라 ‘노량:죽음의 바다’가 현재 흥행 중인 ‘서울의 봄’과 함께 극장의 봄을 앞당길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합니다. 무엇보다 ‘서울의 봄’의 이태신과 이순신이 20세기와 16세기 군인이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고 있어요.

?[‘노량’ 리뷰] 차갑지만 뜨겁고, 참혹하지만 장엄한 (포테이토 지수 89%)

?이순신, 이태신 이어 극장의 봄 이끈다

'운수 오진 날'에서 살인마로 연기 변신에 나선 유연석. 사진제공=티빙
‘운수 오진 날’에서 살인마로 연기 변신에 나선 유연석. 사진제공=티빙

‘운수 오진 날’ 살인마를 만났어요 #유연석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은 배우들의 살벌한 연기력을 보는 맛이 있는 작품이에요. 그중에서도 유연석이 이리저리 피를 뿌리고 다니는 잔혹한 연쇄살인마로 ‘역대급’ 변신에 나섰어요.? 사실 유연석은 ‘늑대소년’ ‘건축학개론’ 등에서 악역을 맡은 적이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그 수준의 차원을 넘어섰어요. 오죽하면 함께 연기한 이정은이 “사이코패스 기질이 있는 거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을까요? 그런데 이를 연기한 유연석은 큰 걱정이 없었다고 했는데요.? 그 이유가 궁금하시다고요? 유연석과 나눈 다채로운 이야기를 소개할게요.

?[유연석 인터뷰] “교복 입고 고등학생 연기, 논란 없어 다행”

'더 글로리'가 글로벌 시청시간 3위에 올랐다. 사진제공=넷플릭스
‘더 글로리’가 글로벌 시청시간 3위에 올랐다. 사진제공=넷플릭스

‘더 글로리’의 영광스러운 기록

넷플릭스가 공개한 반기별 ‘시청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더 글로리’ 시즌1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전 세계에서 6억 시간이 넘게 시청돼 해당 기간 넷플릭스 전체 영화·TV 시리즈 가운데 시청시간 3위에 올랐어요.? 이밖에 ‘피지컬:100’ 시즌1과 ‘일타 스캔들’, ‘닥터 차정숙’이 각각 15위, 16위, 25위를 기록했는데요. 이 보고서를 통해 한국 드라마·예능에 대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어요. K콘텐츠가 한국에서만 소비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에서 시청되고, 큰 사랑을 받는다는 걸 증명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송혜교의 복수극, 전 세계가 열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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