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여자)아이들 미연이 실력 논란에 사과했다.
앞서 미연은 지난 30일 오후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2023 MBC 연기대상 2부 오프닝 축하 무대에 올랐다.
이날 미연은 푸른색의 한복 드레스를 입고 드라마 ‘연인’의 OST ‘달빛이 그려지는’ 무대를 선보였다. 그러나 불안한 음정으로 인해 가창력에 대한 지적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됐다.
이후 미연의 노래가 담긴 영상 클립이 아무런 설명 없이 네이버TV 등에서 삭제됐다가 몇 시간 이후 재업로드되기도 했다.
이에 미연은 다음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MBC 연기대상 시청자 여러분, 그리고 네버버(팬클럽 이름). 영광스러운 자리에 축하 무대를 서게 되었는데 제가 너무 좋아하는 곡을 부를 수 있게 되어 너무 기뻤는데 긴장도 많이 하고 음정이… 정말 큰일을 내버렸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모니터 해봤는데 많이 놀라셨을 것 같다. 축하 공연으로 선 자리인데 실망하신 분들에게 죄송하다. 앞으로 더 노력하는 미연이가 되겠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SBS 연예대상 무대도 즐거웠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