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전 대통령이 최근 팬이라 밝힌 한국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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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 라이브즈’ , 오바마 전 대통령이 꼽은 ‘올해의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의 한 장면. 사진제공=CJ ENM
‘패스트 라이브즈’의 한 장면. 사진제공=CJ ENM

유태오가 주연하고 한국계 셀린 송 감독이 연출한 ‘패스트 라이브즈’가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이 ‘올해 가장 좋아한 영화’로 꼽혔다.

29일 미국 영화전문지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매년 연말 한 해 동안 자신이 ‘가장 좋아한’ 영화와 책, TV프로그램과 음악을 꼽아 공개해온 오바마 전 대통령은 올해에는 ‘오펜하이머’를 비롯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 ‘블랙베리’, ‘아메리칸 픽션’ 등 10편을 선정하며 ‘패스트 라이브즈’를 목록에 넣었다. 지난해에는 ‘탑건: 매버릭’,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애프터썬’ 등이 포함됐다.

그가 올해 ‘좋아한 영화’로 선정한 ‘패스트 라이브즈’는 한국의 유태오와 한국계 미국배우 그레타 리가 주연한 작품. 어린 시절 헤어졌다 20년 만에 미국 뉴욕에서 만난 두 남녀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렸다.

‘넘버3’와 ‘세기말’의 송능한 감독의 딸인 셀린 송 감독이 연출해 호평받고 있다. 특히 최근 미국의 고담어워즈, 뉴욕비평가협회상 등을 수상하고, 내년 골든글로브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르면서 아카데미상 후보 지명과 수상 가능성까지 키우고 있다.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의 배우 존 마가로와 유태오, 셀린 송 감독, 배우 그레타 리.(왼쪽부터) 사진제공=CJ ENM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의 배우 존 마가로와 유태오, 셀린 송 감독, 배우 그레타 리.(왼쪽부터) 사진제공=CJ ENM

한편 오바마 전 대통령은 부인 미셸 오바마와 함께 세운 제작사 하이어 그라운드가 투자하고 제작한 ‘러스틴’과 ‘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 ‘아메리칸 심포니’도 언급했다. 그는 “이 작품들이 하이어 그라운드가 제작해 편견이 있겠지만, 사실 올해 내가 본 최고의 영화 중 세 편이다”고 썼다.

오바마는 이 같은 내용을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고 올해 할리우드 작가와 배우들의 파업이 “더 나은 노동조건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업계를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킬 중요한 변화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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