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 (이하 ‘나는 솔로’) 16기 상철과 권주현 아나운서가 불륜설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권아나TV’에 ’16기 상철님을 직접 게스트로 모셨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앞서 상철과 권주현은 불륜설에 휩싸인 바 있다. 16기 영숙이 상철과 나눈 대화 메시지를 폭로하던 과정에서 ‘아리랑 남편’이라는 내용이 공개됐고, 상철의 불륜 상대가 아리랑 국제방송을 맡은 권주현이 아니냐는 루머가 퍼진 것.
하지만 ‘아리랑 남편’은 ‘아이랑 남편’의 오타였고 두 사람은 실제로 만난 적도 없는 사이로 밝혀졌다.
이날 영상 속 상철은 “너무 황당하다. 재미나게 (권주현과) 연결이 되긴 했는데 실질적인 피해가 가신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권주현은 “‘나는 솔로’ 보고 상철 님이 말하는 게 귀에 쏙쏙 들어오길래 SNS 팔로우를 했는데 맞팔을 해주시더라”고 팔로우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상철은 “(권주현이) 팔로우를 해주셨을 때 (팔로우가) 많이 들어올 때라 맞팔이 랜덤이었다. 권주현 님은 아나운서라서 했었다. 그때 방송계 계신 분들이 많이 팔로우를 해주셨었다”며 “골라서 한 건 아닌데 될 수 있으면 얼굴 없는 가계정은 피하려고 했다. 이런저런 사건이 지나고 자리를 잡으니까 진짜로 팔로우 하신 분들만 남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당시에는 몇 마디만 해도 확대해석 하려고 그러고 헤드라인 잡아서 뉴스거리로 만드는 게 반복되더라. 아예 사실도 아닌 것들을 커뮤니티에서 퍼 나르고 유튜브를 보고 또 기사화했다”고 토로했다.
이를 들은 권주현이 “저랑 투샷으로 많이 나오더라”고 말하자 상철은 “불륜상대로 모자이크해서 뭔가 있는 것처럼 하더라. DM도 한번 보낸 적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권주현은 “회사에서도 진짜 불륜이냐고 물어보더라”고 웃어 보였고 상철은 “아이랑 남편이라고 얘기했는데 아리랑 남편이라고 오타가 났다. 오타도 권주현과 맞팔하기 몇 달 전이다. 그때 정말 화났었다”고 불쾌함을 드러냈다.
앞서 15일에도 권주현은 “솔직히 가족친화적인 광고가 예정되어 있었는데 그 사건 때문에 이미지가 안 좋아져서 몇 개가 취소됐다. 재정적으로 영향이 왔다”라며 불륜설로 인해 금전적 피해까지 보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