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혼과 재혼 소식을 동시에 알려 화제를 모은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남자친구와 함께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아름은 25일 자신의 SNS에 “사랑하는 내 사랑 훈이 오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악성 댓글러들의 처벌은 시간이 걸려 차차 처리 진행 중이지만 오빠는 악플로 심적 치료도 덜 되고 허리 디스크도 찢어져서 고생 중이다. 그래도 나에게 존재만으로 힘을 주는 내 남자”라며 남자친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머리 자르고 더 잘생겨진 우리 오빠. 나도 오빠도 마음고생 그만 힘내자, 우리. 평생 사랑해 자기야 죽어서도 더 사랑하자”라며 “팬 여러분들도 크리스마스 따스하게 보내시고 남은 연말도 아낌없이 행복하게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시길 바란다. 항상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0일 아름은 결혼 4년 만에 이혼 소송 중인 사실과 함께 남자친구 A씨와의 재혼 계획을 밝혔다. 그러나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A씨가 사기 전과가 있다는 각종 의혹이 제기됐다.
이러한 루머에 A씨는 극단적인 시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름은 “남자친구가 과한 연락들과 각종 여러 악플과 댓글들로 인해 충동적으로 극단 선택 시도를 했다”며 A씨가 평소 먹던 우울증 약을 과다 복용해 쓰러져 있는 걸 자신이 뒤늦게 발견했다고 말했다.
“악성 댓글, 악플러들의 괴롭힘으로 인해 벌어진 일들이라고 생각한다”는 아름은 “소송이 끝나는 대로 혼인신고 할 것이다. 추측성 댓글 악플은 엄격히 처벌할 생각이다”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아름은 2012년 티아라 멤버로 합류, 이듬해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2020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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