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슬아슬한 커플 때문에 주말 안방극장 난리 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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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송강, 서로의 마음 확인한 입맞춤

SBS 금토 드라마 '마이 데몬' 한 장면. 사진제공=SBS 방송 캡처
SBS 금토 드라마 ‘마이 데몬’ 한 장면. 사진제공=SBS 방송 캡처

김유정·송강의 입맞춤으로 ‘마이 데몬’이 반등을 꾀할지 관심이 쏠린다.

16일 방송한 SBS 금토 드라마 ‘마이 데몬'(극본 최아일·연출 김장한) 8회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도도희(김유정)와 구원(송강)의 모습을 그렸다.

이날 방송에서 도도희는 구원을 지키기 위해, 미래그룹 회장 후보 사퇴를 선택하고 자신을 길러준 주천숙(김해숙) 전 회장에 대한 복수도 멈췄다.

그 사실을 안 구원은 찾아와 “널 위한 선택을 해. 그게 나를 위하는 거야”라고 말했지만, 도도희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다 죽었어. 나 때문에 너도 죽을 거야”라며 걱정했다.

이때 구원이 “상관없어”라며 도도희에게 다가가 입맞춤을 했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였던 입맞춤 장면이 전파를 탄 뒤 시청자들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키스여서 애틋했다” “(‘구르미 그린 달빛’의) 박보검 김유정은 최고커플이었는데 김유정 송강은 환장커플” “연말 베스트커플상” 등의 후기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마이 데몬’은 이같은 반응과 화제성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12월1주차 조사)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저조한 편이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달 24일 4.5%의 시청률로 출발한 ‘마이 데몬’은 3~4%대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날(16일) 방송 시청률도 전날(15일)보다 0.2%포인트 소폭 상승을 했으나 4.7%에 머물렀다.

그러나 이날 방송을 기점으로 김유정과 송강의 본격적인 로맨스가 시작되는 만큼, ‘마이 데몬’의 시청률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된다.

‘마이 데몬’은 재벌 상속녀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의 사랑 이야기로 김유정 송강 이상이 조혜주 김해숙 김태훈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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