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범을 구하려고(?) 중국까지 날아간 피해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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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덕희

경계없는 연기력으로 대중의 사랑 받는
배우 라미란의 신작 ‘시민 덕희’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에게 사기를 친 조직원 재민이 구조 요청을 보내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시민 덕희’가 내년 1월 개봉을 확정하고 관객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할 것을 예고했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소시민으로, 운영하던 세탁소 화재로 인해 대출 방안을 찾던 중 거래 은행의 손 대리에게 대출 상품을 제안받으며 보이스피싱의 덫에 걸려드는 주인공 덕희 역할에는 라미란이 맡았다.

그런 덕희에게 사기를 쳤다가 결국 도움을 요청하는 보이스피싱 조직원 재민 역할에는 ‘극한직업’으로 천만배우로 등극한 공명이 맡았다. 이번 작품은 지난 6월 제대한 공명의 제대 후 첫 복귀작이기도 하다.

덕희의 무모해 보이는 추적을 돕는 ‘덕벤져스’ 캐릭터들은 염혜란, 장윤주, 안은진이 맡았습니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와 ‘마스크걸’로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끈 염혜란은 덕희가 다니는 세탁소 동료이자 중국어 실력자 봉림 역을 맡았다.

모델 출신 배우로 ‘베테랑’과 ‘세자매’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장윤주는 세탁소 동료 숙자 역을, MBC ‘연인’에서 입체적인 연기를 보여준 안은진은 봉림의 동생이자 칭다오 지역 택시기사 애림을 연기해 여태까지와는 또 다른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덕희의 사건을 담당하는 경찰 박 형사 역은 디즈니+ ‘무빙’에서 안기부 블랙 요원 마상구 역할을 맡아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펼친 데 이어 ‘어쩌다 사장 3’에서 한인 마트의 아르바이트생으로 활약중인 박병은이 맡았다.

보이스피싱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유머, 드라마, 액션과 결합해 매력적인 스토리와 화려한 출연진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인 ‘시민 덕희’

‘정직한 후보’로 유래없이 코미디 영화로 청룡영화상 주연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 상반기 JTBC ‘나쁜엄마’에서 감동적인 모성애를 선보인 라미란의 다채로운 연기로 더욱 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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