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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지민·정국 육군 동반입대…7인 멤버 전원 군복무

그룹 방탄소년단의 지민과 정국이 육군 현역으로 동반 입대한다. 두 사람의 동반 입대로 방탄소년단은 7인 멤버 전원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게 됐다.

지민과 정국은 12일 한 육군 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한다. 두 사람은 동반 입대를 선택해 이날 입소부터 전역까지 군 생활 전체를 함께 할 예정이다.

지민은 지난 11일 팬 커뮤니티인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정국이와 같이 입대하게 돼 의지가 많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군대에) 갔다 와서는 하고 싶은 것을 원 없이 다 했으면 좋겠다”며 “멤버끼리 많이 한 말이 ‘다 같이 투어를 하고 싶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정국 또한 이날 새벽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확실히 전날이 되니까 마음이 싱숭생숭하다”면서도 “가기 전까지 응원해 줘서 감사하다. 더 단단해져서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두 사람의 전역 예정일은 2025년 6월로, 방탄소년단은 이후 ‘완전체’로 팀 활동을 재개할 전망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 진을 시작으로 올해 4월 제이홉, 11일 RM·뷔가 잇달아 군 복무를 시작했다. 슈가는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가장 먼저 전역하는 멤버는 진으로 2024년 6월 전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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