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르게 미국에서 국위선양 중인 한국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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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린 송 · 유태오 ‘패스트 라이브즈’, 골든글로브 5개 부문 노미네이트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 한 장면. 사진제공=CJ ENM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 한 장면. 사진제공=CJ ENM

셀린 송 감독의 ‘패스트 라이브즈’가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10일(현지시간) 발표된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후보에 따르면 ‘패스트 라이브즈’는 작품상(드라마 부문)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여우주연상(드라마), 비영어권 작품상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에 따라 ‘패스트 라이브즈’는 드라마 부문 작품상을 놓고 ‘오펜하이머’ ‘플라워 킬링 문’ ‘마에스트로 번스타인’ ‘존 오브 인터레스트’ ‘추락의 해부’와 경합을 벌인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이에 앞서 유력 시상식 후보에 오르며 내년 오스카 후보로 예측되고 있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지난 5일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최우수주연상(그레타 리·유태오) 등 5개 후보에 올랐다.

이어 6일 전미비평가위원회 선정 ‘올해의 영화’에 7일에는 미국영화연구소 선정 ‘올해의 10대 영화’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셀린 송 감독이 전미비평가위원회에서 주는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또한 10일 4대 비평가 협회 중 하나인 LA 비평가 협회에서 셀린 송 감독이 뉴제너레이션상을 수상했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어린 시절 헤어진 뒤 20여년 만에 뉴욕에서 재회한 두 남녀의 운명적인 이틀을 그린 작품. 셀린 송 감독이 연출하고, 그레타 리와 유태오가 주연했으며 CJ ENM와 A24가 공동으로 투자배급하는 영화다.

한편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내년 1월7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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