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서울의 봄’ 무대인사 출격…흥행 열기 더 뜨거워진다
영화 ‘서울의 봄’이 7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정해인이 ‘서울의 봄’의 흥행 열기를 더한다.
11일 투자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서울의 봄’이 12월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개봉 4주차 무대인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정해인은 12월11일과 12일 진행하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하이브미디어코프) 무대인사에 참여한다.
정해인은 12월11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김성수 감독과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박훈과 함께, 12월12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김성수 감독과 정우성 이성민과 함께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정해인은 ‘서울의 봄’에서 공수혁(정만식) 육군특수전사령관의 비서실장으로 그와 함께 반란군에 항전하다 목숨을 잃은 오진호 소령 역으로 특별출연 했다. 김성수 감독은 군인 소재 드라마 ‘D.P.’의 정해인을 눈여겨 보고 친분 있는 한준희 감독을 통해 정해인을 오진호 소령 역에 섭외했다.
오진호 소령은 고 김오랑 중령을 모델로 한 인물로 특별출연으로 짧게 등장하지만 극중에서 이태신(정우성) 수도경비사령관, 김준엽(김성균) 헌병감, 공수혁 특전사령관 등과 함께 목숨을 걸고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참군인의 모습을 보여주며 개봉 이후 관객들에게 주목받는 인물이다.
정해인의 무대인사 동참이 ‘서울의 봄’의 흥행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봄’은 개봉 4주차에도 꺾이지 않는 뒷심을 발휘하며 11일 오전 0시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투자배급사는 이날 “‘서울의 봄’이 이날 오전 0시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으로 701만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