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빚 많은데…’ 다시 내려가는 주담대 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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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3%대 주담대 재등장…대출 잔액 또 늘어나나 

가계대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주택담보대출 고정형(혼합형) 금리 하단이 2개월 만에 3%대로 내려왔다. 2개월여 만에 시중은행 주담대 금리가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주담대의 준거 금리가 되는 은행채가 하락세인 데다 최근 은행권의 ‘이자 장사’에 대한 금융당국의 경고가 더 해지면서다. 하지만 이런 금리 인하는 대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가계부채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주담대 혼합형 대표 상품 금리는 연 3.86~6.00%로 집계됐다. 주담대 금리 하단이 연 3%대까지 내려간 것은 9월말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의 주담대 고정형 금리 또한  지난 22일 기준 연 3.986~5.369%로 금리 하단이 3%대로 떨어진 바 있다. 혼합형 주담대는 6개월에서 1년마다 변동되는 변동형 주담대와 달리 일정 기간 고정금리를 적용한 뒤 변동금리로 바뀌는 상품이다.

이런 대출 금리 하락세의 배경으로는 은행채 금리 하락이 꼽힌다.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은행채 5년물 금리를 근거로 한다. 미 금리 인상 사이클이 종료될 거란 기대감에 미 국채 금리가 떨어지면서 은행채 5년물 금리가 하락한 영향이다. 

통상 우리나라의 은행채 금리는 미 국채 금리의 영향을 받는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은행채 5년물(무보증·AAA) 금리는 이달 1일 4.734%에서 지난 23일 4.230%로 0.504%포인트 떨어졌다.

아울러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이자 장사’ 지적에 은행들이 상생금융 방안중 하나로 대출 금리의 가산 금리를 인하한 영향도 있다. 은행권은 당초 가계 대출 억제 기조에 발맞춰 가산 금리 인상 등을 통해 대출 금리를 올렸다. 하지만 이달 들어 은행권에 대한 비판이 커지며 은행이 대출 금리의 가산금리를 내리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금리가 낮아지면 대출 수요는 늘어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가계 부채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최근 가계 대출은 주담대를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지난 21일 발표한 ‘3분기 가계신용 잠정 통계’에 따르면 2023년 9월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직전 분기보다 14조3000억원 증가한 1875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가계 빚 증가는 주담대 증가가 견인했다. 기타 대출은 줄어들었으나, 3분기 가계대출의 59.6%를 차지하는 주담대가 직전 분기 대비 17조3000억원이 증가한 1049조1000억원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정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주담대 금리가 인하되면 당연히 대출이 늘어나면서 가계부채도 증가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최근 주택 경기가 안 좋아지고 있고 정부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등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증가 폭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지역상권과 상생 위한 금융·비금융 서비스 제공

신한은행이 지역상권 상인들과의 상생을 위해 지역상권 활성화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 중부본부는 지난 24일 명동상인협의회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전날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엔 동부본부가 광진구 중곡제일시장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에게 맞춤형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신한은행의 음식주문중개플랫폼 ‘땡겨요’의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해 해당 상권 내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전통시장 상인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이번 업무협약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금융을 통해 지역 사회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SC제일은행, ‘지배구조 명예기업’ 2년 연속 선정

SC제일은행은 2023년 한국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지배구조 명예기업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올해 한국ESG기준원의 기업 지배구조 평가는 총 1049개 회사(일반 상장회사 932개사, 금융회사 117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SC제일은행은 2019년도 이래로 5년 연속 A+등급을 부여받은 유일한 회사다. 시중은행 최초로 2년 연속(2020년, 2021년) 지배구조 우수기업 단독 대상을 수상했다. 또 2년 연속(2022년, 2023년) 지배구조 명예기업에 선정됐다.

한국ESG기준원은 한국거래소, 한국공인회계사회, 금융투자협회, 한국상장사협의회, 코스닥협의회, 한국예탁결제원 등 8개 유관기관의 출자로 2002년에 설립된 ESG 전문 평가기관이다.

하나캐피탈, 토스페이먼츠와 ‘전자결제 활성화’ 업무계약 체결 

하나캐피탈은 지난 24일 토스페이먼츠와 공급망 금융 및 전자결제 활성화를 위한 전날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토스페이먼츠’는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운영 중인 토스의 페이테크 계열사로, 간편결제, 카드, 계좌이체 등 온라인 사업에 필요한 전자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캐피탈은 토스페이먼츠 가맹 사업자를 대상으로 매출채권 팩터링 등 공급망 금융을 제공하고, 토스페이먼츠는 하나캐피탈 손님을 대상으로 전자결제 서비스 도입을 지원하는 등 양사의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박승오 하나캐피탈 사장은 “토스페이먼츠를 이용하는 사업자를 위해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금융을 실천할 계획”이라며 “토스페이먼츠의 차별화된 전자결제 서비스 기술을 활용해 하나캐피탈의 손님 기반과 디지털 금융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사진=하나캐피탈 제공

신협중앙회, 2024년 신입직원 공개채용

신협중앙회가 2024년도 신입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일반직군(기획・총무, 자금운용, 여신지도・관리, 경영지도, 검사・감독) △IT직군(IT개발・관리)이다.

일반직군의 경우 조합을 지원하는 현장 밀착형 신협 전문가 육성을 위해 지역연고자를 지역 할당 방식으로 전원 채용한다. 지역연고자는 졸업(예정)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소재지를 기준으로 한다. 각 전형은 희망 지역별로 분리해 평가하며 지역별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

IT직군 지원자의 경우 필수적으로 정보처리기사, C·JAVA·SQL·RDB (Oracle/Tibero)·시스템·N/W·보안 관련 자격증중 1개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신협은 12월 4일부터 18일까지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지원서 접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서류전형 합격자는 1월 10일 오전 10시 이후 신협 홈페이지에서 공고한 뒤 13~14일에 걸쳐 필기시험 전형이 진행된다.

공통 필기 과목은 인적성검사·직무능력시험·직무상식시험이며, 이와 별도로 일반직군은 논술시험을, IT직군은 온라인 코딩 테스트를 추가로 치른다. 이후 실무진 1차 면접과 임원진 2차 면접을 거쳐, 2월 말 홈페이지로 최종 합격자를 공고할 예정이다.

금융 핫&뉴’는 한 주간 선보인 새로운 금융상품과 은행·보험·카드 등 금융사들의 눈에 띄는 움직임을 간추린 비즈워치 경제부의 주말 코너입니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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