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추석 기간 민생·안보 일정 이어간다…”경기·물가 잘 챙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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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추석 연휴 기간 경기나 물가를 계속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은) 추석 연휴 동안 민생·안보 일정을 계속할 것”이라는 말과 함께 이 같은 윤 대통령 발언을 소개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여러 정치 현안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다만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임명동의안 처리가 늦어지는 상황을 두고 대통령실은 “국회에서 잘 처리해주면 좋겠다”며 특별한 입장은 내지 않았다.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 처음 참석한 방문규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성장을 끌어내기 위해 수출 확대에 총력을 다하고, 첨단산업 초격차를 이끄는 한편 에너지 믹스를 합리적으로 재정비하고 무너진 원자력발전소 생태계 복원에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에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맘껏 활약할 수 있도록 잘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국무회의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도 있었다. 브리핑에 따르면 한 총리는 “시 주석과 한일중 회담에 대한 생각, 한중 간 교역, 문화 및 인적 교류 확대 등 수준별 셔틀 외교, 경제 부처 간 교류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와 관련 “(한 총리가) 한중 공직자 간 각급에서 실무·장관급 교류를 조금 더 확대하자는 취지에서 말한 것”이라고 부연해 설명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국무회의에서 디지털 권리장전을 보고했다. 윤 대통령은 이에 대해 “우리가 이렇게 권리장전을 (세계에서) 처음 시작하면 국제 사회도 우리가 나아가는 방향을 잘 지켜볼 것”이라며 “또 내심 우리나라가 나서주기를 기대하는 것 같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이 대변인이 설명했다.

한편 이 대변인은 제75주년 국군의 날 행사와 관련 “2003년 이후 10년 만에 대규모로 열리고, 국군 장병과 국민이 함께 시가행진에 참여해 국군의 강력한 위용을 대내외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어 “대통령이 ‘강한 군대가 진정한 평화를 보장한다’고 강조해 왔듯이 막강한 국군 위용을 확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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