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한달 만에 2500선 붕괴… 장초반 삼전·LG엔솔 줄줄이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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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뉴시스

코스피 지수가 장중 2500선 아래로 내려갔다. 지난달 23일 이후 한 달만이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1분 코스피는 2491.31로 전 거래일 보다 23.66(0.94%) 하락했다. 전날 코스피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미국 금리 추가인하 가능성이 나오면서 1.75% 내렸고 이틀째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63억원, 347억원씩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69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73억원 순매도,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억원, 222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모두 하락세다. 하락폭을 살펴보면 삼성전자 -0.44%, LG에너지솔루션 -0.82%, SK하이닉스 -1.55%, 삼성바이오로직스 -0.28%, 포스코홀딩스 -1.56%, 현대차 -1.25%, 삼성SDI -0.93%, LG화학 -1.52%, 네이버 -1.19% 등이다.

코스닥 지수도 전일 대비 1.01% 하락한 851.97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79억원, 8억원씩 순매도하고 있으며 외국인이 235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전일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가 추가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등 긴축정책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시사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FOMC에서 금리를 동결했지만 추가 금리인상을 시사했다.

연준은 이날 공개한 점도표(금리인상 예정표)를 통해 연말 기준금리의 중간값을 5.6%로 제시했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가 5.25%~5.50%라는 것을 감안하면 연내 한차례 더 금리인상이 있을 수 있다는 얘기다.

파월 의장은 금리를 동결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금리를 추가로 올릴 준비가 됐다”며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정책 목표 수준으로 안정화됐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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