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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연령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는 신용정보회사의 채권추심업무가 최근 ‘세컨드 잡(Second Job)’을 준비하는 금융권 및 대기업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올해 신용관리사 자격시험 최고령 합격자는 65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정보협회(회장 나성린닫기나성린기사 모아보기)는 20일 2023년도 국가공인 신용관리사 자격시험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시험은 지난달 20일에 실시했으며 총 2025명이 응시했다. 이 중 1233명이 합격해 60.9%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최고득점은 김정수 씨, 최고령 합격은 김효일 씨(만 65세), 최연소 합격은 서울신용보증재단의 황예은 씨(만 19세)가 차지했다.
신용관리사 자격제도는 채권추심 업무의 전문성과 윤리 의식을 높이기 위해 2004년 첫 도입됐다. 2006년 2월 국가공인 인증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25회 시험을 통해 2만304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신용정보협회 관계자는 “신용관리사 자격제도는 준법 추심 실천과 민원예방에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론과 실무능력 향상에 도움이 돼 많은 금융업 종사자가 응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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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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