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하나 임기창 기자 = 기아[000270] 미국 조지아공장 협력사와 한화솔루션[009830]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 중국법인이 잇따라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에 있는 기아 조지아 공장이 현지 협력업체의 랜섬웨어 피해 여파로 차량 부품 수급에 차질이 생겨 지난 6일(현지시간) 생산을 일시 중단했다.
부품사에 언제 랜섬웨어 피해가 발생했는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으며, 조지아 공장 조업은 7일 오전 재개됐다고 기아 측은 전했다.
랜섬웨어 공격은 사용자 PC에 있는 데이터를 인질로 삼아 몸값을 요구하는 사이버 보안 공격을 뜻한다.
태양광 셀 모듈을 생산하는 한화큐셀 중국법인도 지난 2일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다만 공장 가동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한국 공장이나 다른 지역, 본사에 있는 정보가 유출된 것은 아니다”라며 “중국 생산 공장의 일부 정보 정도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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