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비토즈, 상반기 거래액 43%↑ ‘해외여행 수요 폭발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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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예약 플랫폼
트립비토즈가 지난해 커뮤니티 기능 강화 후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트립비토즈는 상반기 거래액이 550억원으로 전년대비 43%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기간 거래건수는 약 4%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 엔데믹 전환 후 해외 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 숙소보다객단가가 높은 해외 숙소 예약이 늘면서 거래건수 대비 거래액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엔데믹 이후 첫 여름 성수기에 해외 예약이 집중된 만큼 하반기 실적 신장도 기대된다”고 했다.

특히 이번 상반기는 트립비토즈가 일반적인 여행 예약 애플리케이션(앱)과 달리 동영상 공유 기반의 커뮤니티 기능의 성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트립비토즈는 지난해 9월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한 앱 개편을 실시했다. 회원들이 각 여행지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공유하면 ‘랭킹’과 ‘챌린지’ 기능을 통해 보상 해주는 시스템을 적용했다.

여행을 추억하면서 보상도 받을 수 있다는 소식에 2030대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했다. 상반기 신규 가입 회원은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했고, 유저 1인당 업로드 영상수도 같은기간 63% 늘었다.

또 커뮤니티 기능은 평소 가보지 못한 이색 여행지의 생생한 모습을 느낄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상반기 동영상 가운데 평균 좋아요 수 순위는 1위 일본, 2위 대만, 3위 말레이시아로 집계됐고,댓글이 많이 달린 국가는 1위 포르투갈, 2위 쿠바/볼리비아 3위 대만 순으로 나타났다.

이 관계자는 “숙박 예약 및 동영상 수는 국내 지역들이 강세를 보인 반면 유저들의 반응은 전혀 다른 양상을 보였다”며 ” 댓글은 거리가 멀어 쉽게 가기 힘든 서유럽, 남미 국가에 관심이 높았고 댓글을 통해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는 모습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덕분에 트립비토즈 앱을이용하는 평균 시간도 늘어나고 있다. 그동안 여행 앱들은 이용자들이 숙소를 예약을 할 때만 앱을 이용하고 다시 찾지 않는 경향이 커 할인 이벤트 등을 유인책으로 사용했고, 이는 출혈 경쟁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컸다. 반면 트립비토즈는 동영상 공유로 재미를 주면서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선순환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이 관계자는 “영상 시청 시간을 분석한 결과 여행지의 풍경 영상(평균 5.16초)보다 숙소 영상을 시청한 시간(6.38초)가 더 길게 나타났다”며 “영상을 통해 숙소의 상세 모습을 확인하고 예약하는 유저가 많았다는 의미”라고 했다.

그는 “프랑스(에펠탑), 스위스(융프라우), 싱가포르(마리나베이) 등 지역의 랜드마크와 인접해 있는 호텔 영상의 평균 시청 시간이 전체 평균 대비 약 15% 높게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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