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취업자 35만1000명↑…고용률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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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lass=14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률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 종각역 태양의 정원 광장에서 열린 ‘종로구 온오프 청년취업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참가업체 부스에서 구직 상담 순서를 기다리는 모습./연합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5만1000명 늘었다. 통계작성 이래 고용률은 역대 최대를 기록하고, 실업률은 가장 낮게 집계됐다. 다만 50대와 60대의 취업자수가 연이어 증가한 데 반해 청년층(15~29세) 취업자수는 7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83만5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5만1000명 늘었다. 이는 4월의 취업자 증가폭(35만4000명)과 유사한 수준이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37만9000명 늘었고, 60대 이상을 제외한 연령대에서는 2만8000명 감소했다. 특히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9만9000명 줄면서 7개월째 감소하는 추세다. 40대 취업자는 4만8000명 줄고, 50대 취업자는 4만9000명 늘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취업자가 3만9000명 줄면서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4월(-9만7000명)보다는 감소세가 둔화했다.

고용률은 63.5%로 1년 전보다 0.5%포인트 올랐다. 특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작년 동월 대비 0.7%포인트 상승한 69.9%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 작성 이래 두 지표 모두 동월 기준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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