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손해 나도…트위터에서 하고픈 말 계속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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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TV 등 전통적 방식의 광고 시도하기로

트위터 로고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로이터=뉴스1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의 ‘무광고 원칙’을 뒤집고 광고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자신의 트위터 글로 인해 손실이 생기더라도 의견을 계속 드러내겠다고 했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전날 개최된 테슬라 연례주주총회 행사에서 “광고를 내보고 추이를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기존 업체와 달리 텔레비전 등 광고를 진행하지 않았다. 블룸버그는 “광고 없이 팬들의 입소문만으로 차량 판매 실적을 올렸다는 것이 테슬라의 자랑거리였다”며 “테슬라에 있어 거대한 변화”라고 평가했다.

머스크는 주총 이후 이어진 CNBC 인터뷰에서 “광고를 통해 테슬라 고객층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광고가) 얼마나 효과적인지 한번 시도해볼 가치가 있다고 본다”며 “한 번 해보자고 동의한 것이고 광고를 진행하는 것으로 완전히 전략을 굳힌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머스크 CEO는 앞으로도 본인 의견을 트위터에 게재할 생각이라고 했다. 그는 “하고 싶은 대로 말할 것”이라며 “그로 인해 손실을 입게 되더라도 어쩔 수 없다”고 했다.

또 테슬라 주총에서 머스크는 이용자들의 집단지성으로 가짜뉴스를 바로잡는 ‘커뮤니티 노트’ 기능을 도입한 이후 몇몇 기업이 트위터와 광고계약을 해지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기업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이로 인해 4000만 달러 규모의 손실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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