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잠하다 했더니 고개드는 ASF” 방역당국, 10개시군 집중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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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김기남 기자 = 안용덕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 28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종합대책울 발표하고 있다.2023.3.2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종=뉴스1) 김기남 기자 = 안용덕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 28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종합대책울 발표하고 있다.2023.3.2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방역당국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농장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경기·강운 등 발생우려가 높은 접경지역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관리에 나선다. 최근 접경지역에서 ASF 발생이 잇따르면서 인근 양돈농장으로의 전파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봄철 영농활동, 입산객 증가, 멧돼지 개체수 급증 등으로 인해 오염원의 농장 유입에 따른 사육 돼지로의 ASF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접경지역 10개 시·군을 중심으로 야생멧돼지 개체 수 저감 등 방역관리를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방역관리가 강화되는 10개 시·군은 △경기 강화 △경기 포천 △경기 파주 △경기 연천 △경기 김포 △강원 철원 △강원 화천 △강원 고성 △강원 양구 △강원 인제 등으로 이들 지역에는 363개 농장이 위치해 있다. 올해 1~3월 경기·강원지역 양돈농장에서는 모두 7건의 ASF가 발생했다.

환경부는 이를 위해 야생멧돼지 폐사체 수색과 포획을 위해 군부대와 협조해 민통선내 전담수색인원을 추가 투입해 야생멧돼지 폐사체를 집중 수색·제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멧돼지 서식밀도를 1.05마리/㎢에서 0.7마리로 관리할 방침이다.

농식품부와 행안부는 중앙합동점검반을,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지자체(인천·경기·강원)는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현장 양돈농가의 방역관리 실태와 방역수칙(농장2단계 소독 등) 준수 여부 등을 직접 점검한다. 방역수칙을 위반한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 또는 고발조치할 계획이다.

(양양=뉴스1) 조태형 기자 = 13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가 발생한 강원 양양군 소재 돼지농장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해당 농장에서 2200여마리를 사육하고 있었는데, 돼지 23마리가 집단 폐사해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23.2.1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양=뉴스1) 조태형 기자 = 13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가 발생한 강원 양양군 소재 돼지농장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해당 농장에서 2200여마리를 사육하고 있었는데, 돼지 23마리가 집단 폐사해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23.2.1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농식품부는 또 야생멧돼지의 이동 가능성이 있는 민통선 내의 도로에 대해 소독구간을 16개에서 50개로 확대하고, 10개 시·군내 가축·분뇨 운송 등 축산차량 통행량이 많은 43번 국도 등에 소독차량 3대를 별도로 배치해 집중 소독하기로 했다.

접경지역 이외 지역에 대해서도 야생멧돼지의 ASF확산(서진·남하) 차단효과를 높이기 위해 발생 경계 서·남부 시·군에 소독차량을 기존 40대에서 60대로 확대배치하고 양돈농장 진출입로 및 주변도로를 집중 소독할 계획이다.

안용덕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한돈협회, 민간전문가 등과 협력해 방역수칙 홍보, 온라인 교육실시 등 농가 차원의 자율방역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며 “가축전염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양돈농가에서도 방역·소독 설비 정비, 농장·축사 소독,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방역수칙 이행에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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