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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7도 그랬었다며”…금리상승 시대 더 선명해진 반도체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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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리인상 기조에 따라 기업의 실적이 더욱 중요해지면서 반도체의 주가 차별화도 더 선명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황수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3일 주식전략 보고서에서 “한국 시장은 유가 변동성으로 인해 저점에서 큰 폭으로 반등했던 에너지·화학업종의 실적 리레이팅(재평가)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반도체보다 실적 추정치 상향 동력이 강한 업종은 없다”고 평가했다.

황 연구원은 “종목 단에서는 아쉽게 소외되는 종목들도 존재한다”면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TOP2 일변도 분위기가 약해져야 이들도 재평가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이어 “코스피의 향후 12개월 순이익 중 TOP2 이익 비중 추정치는 76.4%, 여기에 지주사 지분가치까지 고려한 TOP2 시총은 69.6%”라며 “강한 반도체 실적 상향이 추가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이 갭이 줄어드는 것이 소외주 반등의 1차 조건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금리가 인상되는 가운데 기술주가 독주하는 양상은 2023~2024년 미국의 M7(매그니피센트7, 대형기술주 7개 지칭) 독주와도 유사하다는 분석이다.

황 연구권은 “2023~2024년 미국도 금리 인상 가운데 대형 AI실적주가 독주했다”며 “2023년 M7이라는 개념이 처음 등장했고, 2024년 상반기까지 이 주식들만 주가가 올랐다. 지금 복기해보면 이익 모멘텀이 압도적이었다”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금리가 상승하며 유동성 환경이 타이트해지는 구간에서는 실적의 민낯이 더 선명하게 드러난다는 것이 미국 사례에서 확인 된다”며 “우호적인 유동성 환경이 모든 자산 가격의 상승을 일으키는 국면과는 다르게 기본으로 돌아가 실적에 기반한 주가 차별화를 더 선명하게 드러나게 했다”고 강조했다.

황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한 코스피는 실질적 PER(주가수익비율) 수준을 고려하면 현재 금리 수준에 민감해질 수 있는 위치에 있다”며 “금리가 상승하며 유동성 환경이 타이트해지는 구간에서는 실적의 민낯이 더 선명하게 드러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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