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기술보증기금과 손잡고 북미 진출 국내기업 금융지원 확대
FORTUNE Korea 조회수
![지난 8일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과 도전우 신한은행 GM이 기술보증기금 미국 실리콘밸리지점에서 '북미 진출 국내 기업 금융지원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1/CP-2024-0163/image-b96a5a1f-93d8-4b39-81be-3423fcd56f87.jpeg)
신한은행이 지난 8일(현지 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기술보증기금 실리콘밸리지점에서 기술보증기금과 북미 진출 국내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미 관세 협약에 따른 국내 기업의 대미 투자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국내 기업들이 북미 현지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생산적 금융 공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북미 지역에 현지법인을 운영 중인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총 500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의 특별 출연금을 재원으로 보증비율을 기존 85%에서 100%로 상향하고, 향후 2년간 보증료를 0.7%포인트 지원해 현지 금융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국내 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현재 북미 지역에 아메리카신한은행, 뉴욕지점, 신한캐나다, 신한멕시코 등 4개의 금융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조지아 대표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북미 사업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 핵심지역인 북미에 진출한 국내 기업에 실효성 있는 금융 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 기반 보증지원 역량과 신한은행의 현지 금융 네트워크를 연계해 해외 진출 국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신한금융그룹의 중장기 전략에 따라 초혁신경제 15대 프로젝트와 국가핵심산업을 중심으로 자체 산업 분류체계를 마련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생산적 금융 성장지원 패키지’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신규 대출 금리 지원과 중소기업·개인사업자의 고금리 대출 이자 부담 완화 프로그램 등을 시행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최근 10년간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127조 원 규모의 기술금융을 공급해 왔으며, 국내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중소기업과 뿌리 산업에 대한 생산적 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 포춘코리아 김타영 기자 young@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