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침식사 습관이 체중 감량과 관련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썬이 전했다.
팀 스펙터(Tim Spector)를 포함한 일부 전문가들은 아침을 건너뛰거나 11시까지 먹지 않는 것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스페인의 새로운 연구는 균형 잡힌 아침 식사를 섭취하는 것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고 밝혀냈다.
연구진은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의 아침 식사 칼로리는 일일 섭취량의 20~30%를 섭취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아침 식사로 적정 칼로리를 섭취한 사람들이 너무 적게, 혹은 너무 많이 섭취한 사람들보다 체질량 지수(BMI)가 더 낮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적정 칼로리는 남성의 경우 500-750kcal, 여성의 경우 400-600kcal이다.
이번 연구에서 가장 흥미로운 발견은 아침을 건너뛰거나 적게 먹는 사람이 오히려 혈중 지방 수치가 높고 허리 둘레가 더 컸다는 사실이다. 연구진들은 이 결과를 두고, 아침을 제대로 챙겨먹지 않으면 간식을 더 많이 먹는 경향이 있어 전체적인 칼로리 섭취량이 더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균형 잡힌 아침 식사를 한 사람들은 나중에 과식할 가능성이 적기 때문이다.
연구의 저자이자 라몬 룰 대학의 건강과학 전문가인 알바로 에르나에즈 교수는 품질 좋은 아침 식사를 하는 것이 아침 식사를 하는 것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쏘카, 작년 주행거리 합산 4.8억km…최다 이용자 431회
- AI 에이전트 열풍, 2025년 끝난다…”결국 사라질 것”
- “삼킬 위험 있어” 애플 에어태그, 배터리 경고 표시 추가
- 오케스트로, 김범재 신임 대표 선임
- 이커머스 솔루션 기업 에이베러, 중기부 ‘스케일업 팁스’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