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21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상승 전환했다.
이날 오전 11시 2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29포인트(0.29%) 오른 2489.43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날 대비 7.67포인트(0.31%) 내린 2474.62로 출발했으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강세 속에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홀로 836억원어치 순매수하며 방어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74억원, 835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KB금융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면서 SK하이닉스는 소폭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9포인트(0.38%) 내린 680.32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시총 1위 알테오젠이 급락세를 보이면서 1.5%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으나 장중 낙폭을 줄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749억원어치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65억원, 79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장 초반 20% 넘게 급락한 알테오젠을 비롯해 리가켐바이오, 삼천당제약, 펩트론, HLB 등 시총 상위 제약·바이오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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