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교식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약보합 마감했습니다.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48포인트(0.14%) 하락한 2561.1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22.07포인트(0.86%) 오른 2586.70으로 출발해 장중 상승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오름폭을 축소하다 하락 전환 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66억원, 172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1173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10%), 의약품(0.78%), 보험(0.64%), 전기전자(0.55%) 등이 상승했습니다.
반면 철강및금속(-3.79%), 통신업(-2.87%), 전기가스업(-2.11%), 종이목재(-1.98%) 등은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3.24%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고, SK하이닉스(1.57%), 삼성바이오로직스(0.90%), 셀트리온(0.72%), 삼성전자우(0.43%) 등도 올랐습니다.
반면 현대차(-1.93%), 기아(-1.06%), KB금융(-0.96%), 삼성전자(-0.87%), 신한지주(-0.35%) 등은 내렸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9.86포인트(1.34%) 상승한 743.38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92억원, 581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2735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이 15.00% 급등했고, 리가켐바이오(4.31%), 휴젤(2.96%), 엔켐(1.40%), 에코프로(1.27%), 에코프로비엠(0.94%), HPSP(0.85%) 등도 상승했습니다.
클래시스(-5.83%), 삼천당제약(-1.02%), HLB(-0.65%) 등은 하락했습니다.
그럼 오늘의 특징주들을 살펴보겠습니다.
KT&G가 실적 호조와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 발표에 급등했습니다.
이날 KT&G는 전 거래일보다 10.75% 급등한 11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에는 13.99% 상승한 12만3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KT&G는 3분기 매출액 1조6363억원, 영업이익 41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3806억원을 9.2% 상회했습니다.
또한 2027년까지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과 2조4000억원 규모의 배당금 지급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알테오젠은 대규모 기술이전 계약 체결 소식에 급등했습니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15.00% 상승한 44만4000원에 마감했습니다. 장중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습니다.
이날 알테오젠은 일본 다이이치산쿄와 3억달러(약 4000억원) 규모의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계약금은 2000만달러(약 277억원)이며, 향후 판매 마일스톤 달성 시 추가 로열티를 수령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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